북한 최고실력자인 김정일 당총비서는 적어도 경제에 관한한 남한의 발전상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부와 현대에 따르면 최근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방북해 김 총비서와 만났을 때 김 총비서는 "영화를 보니 서울이 일본의 도쿄보다 더 낫고 세계적인 도시인 듯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남쪽의 경제가 88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더욱 발전한 것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서울은 공해가 좀 심한 듯하고 도시계획도 복잡한 것같다"는 평도 곁들였다.

김 총비서는 또 이 자리에서 "남쪽이 이만큼 발전한 것은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당시 추진했던 새마을운동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김 총비서가 정치 문제와는 달리 경제에 대해서는 남한의 발전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회전목마> 김정일

(서울=연합뉴스) 박세용기자 = 북한 최고실력자인 김정일 당총비서는 적어도 경제에 관한한 남한의 발전상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부와 현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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