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찾은 외국인 숙박 여행자 평균 체류 일수는 3일에 불과했고,
이 중 2일 숙박이 49%로 가장 많았다. 1인당 평균 지출액도 654달러 수준이다.
반면 '2024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부산 방문 외국인은 평균 6.2일을 체류하며,
1인당 828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보다 두 배 이상 오래 머물고, 소비 규모도 인천을 웃돌았다.
방문 형태에서도 인천은 독립적 목적지가 아니라 '서울 여행의 연장선'으로 소비되고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 76.3%가 인천을 다른 지역과 함께 방문했으며,
인천 여행 직전 방문지는 서울이 82.5%로 압도적이다. 여행 이후에도 서울(74.5%)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부산은 국제 불꽃축제, 드론쇼, 해상 케이블카 같은 콘텐츠가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머무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가 발간되면서
부산은 서울과 함께 공식 선정 도시로 포함돼 총 40여개 레스토랑이 등재됐다.
부산은 미쉐린 등재로 글로벌 미식 도시 이미지를 확보했지만, 인천은 아직 포함되지 않아 경쟁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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