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이 외국인들이 부산에서 쓰는
돈의 규모가 4조원으로 추산됩니다.
부산시 1년 예산의 1/4에 해당하는 매출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의 한 돼지국밥집,
외국인 손님들이 눈에 띕니다.
처음 먹는 돼지국밥인데, 입맛에 잘 맞습니다.
[씨콴티 / 대만인 관광객]
"이 집이 돼지국밥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맛있어요."
부산 맛집 탐방을 다니는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하루카 / 일본인 관광객]
"진짜 맛있어요. 어제 술 먹어서 돼지국밥 먹으니까 좋아요. (부산에서) 삼겹살, 주꾸미, 산낙지, 낙곱새 먹었어요."
이들에게 부산의 가장 큰 매력은 ′미식′,
부산을 선택한 이유는,
′자연 풍경 감상′과 ′음식′이 가장 높았고,
부산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활동 1위도
′맛집 탐방′이었습니다.
쇼핑 추세도 변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보다
시내 상점과 재래시장 쇼핑이 2배 많았는데,
특히 ′K-뷰티′ 영향으로
화장품 매장이 인기입니다.
[왕유산 / 대만인 관광객]
"(화장품)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해서 좋아요."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은 302만여명,
사상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은 부산에 평균 6.2일 체류하며
1인당 828달러, 우리 돈 120만원을 썼습니다.
외국인 300만명의 소비액을 모두 합하면
3조 6천억원.
연말까지의 매출을 고려하면 4조원 규몹니다.
올해 부산을 다녀간 외국인들에 대한
공식 통계는 오는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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