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항에서 통관된 중고차 수출 물량은 총 5만1000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00여 대 줄었다. 2024년 월 1만~3만 대가량씩 늘던 증가세가 한풀 꺾인 셈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중고차 수출량이 지난해보다 10만~20만 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 중고차 수출업체 A상사는 최근 스웨덴과 노르웨이 무역업체와 중고차 수출을 타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중동과 중앙아시아에 집중된 수출 시장을 유럽으로 다변화할 기회였으나 엄격한 품질 인증 요구가 걸림돌이 됐다.


A사 관계자는 “유럽 국가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중고차 인증 기준에 맞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