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주시 인구가 1년 사이 만 명 이상 줄어들면서 2000년대 초반 수준인 62만 명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비수도권 일반 도시 가운데 인구 1위 자리를 지키던 전주가 청주, 창원, 천안에 잇달아 밀리면서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말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그전에는 진짜 밤 10시까지 해도 막 사람들이. 막 호황이었었어요. 진짜 엄청 다녔거든요. 지금은 8시 반 정도 되면 사람이 없어요."


청장년층으로 북적이던 거리는 청년 인구의 잇단 타 지역 전출과 고령화로 싸늘하게 얼어붙었습니다. 


지난 30년을 돌아보면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수도권 일반시 인구 1위를 자부하다 2004년 청주에 밀리고, 2010년 통합창원시, 2020년 천안시에게 차례로 자리를 내준 것이 현실, 


부진한 기업 유치에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악재가 이중삼중으로 겹치면서 내리막길만이 남은 것은 아닌지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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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잃어버린 20년".. 인구 62만 추락, 연간 1만 명 감소

◀앵커▶전주시 인구가 1년 사이 만 명 이상 줄어들면서 2000년대 초반 수준인 62만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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