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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증에서도 경주에 가까운 곳 모 아파트가(ㅇㅇㄹㅇㄸ)

갑질 논란으로 화제중인데, 갑질의 정도가 넘어 관리실 직원 전원이 사직했다.


이에 아파트 입주민들의 갑질 사건들을 찾아보던 중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연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한다.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직 경비원 2명을 위해 수천만 원의 치료비를 전달해 화제다.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해운대구 우동 경동제이드 주민. 3년 동안 이 아파트의 경비·보안 업무를 맡아 오던 40대 중반 경비요원인 이 씨와 박 씨가 잇달아 암에 걸려 일을 그만둘 처지에 놓이자 주민 스스로 모금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21일까지 1744만500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아파트 측은 이 가운데 1445만 원을 박 씨에게, 나머지 전액은 이 씨에게 전달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모금에서 추가로 걷힌 성금은 이 씨에게 재차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이 담긴 봉투에는 두 경비요원의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적혀 있었다. 주민은 ‘쾌차해 아파트에서 다시 뵙기를 바란다’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 등의 글귀를 적어 넣었다.

추 소장은 “박 씨와 이 씨 모두 주민에게 친절하고, 성실했다. 그래서 주민이 더욱 안타까워하고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 같다”며 “이런 주민의 염원에 힘입어 박 씨와 이 씨가 쾌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뭔지 보여주는 사연이었고, 해운대 경동제이드 아파트 입주민들의 품격이 느껴지는 사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