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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only know Seoul and Busan"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른 여행지를 물었을 때 돌아온 공통된 답변이다.

하지만 이 성적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정 지역에만 온기가 쏠리는 '관광 양극화'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여전히 '서울과 부산'. 두 도시뿐인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K-컬처의 열풍을 타고 역대급 방한 관광객 숫자를 기록 중이지만, 정작 그들이 발을 딛는 곳은 여전히 한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