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느끼는 건데, 게임 진짜 잘 짜여있음.

 

일단 저홀 때는 바바리안 무지성 투입으로 전략 없이 대충 쓸어 담다가 슬슬 장벽에 막히면 아처 투입, 바바리안이 고기방패 되어주고 아처가 장벽 너머 공격하는 일명 바처 조합 등장하며 유닛 간의 조화 개념을 알려줌

 

그러다가 박격포 도입으로 원거리에서 광역 폭격함으로써 아처 카운터, 박격포가 광역타워지만 공속이 느리고 DPS는 쓸모없다는 점 때문에 박격포 천적인 자이언트 해금될 때쯤 자힐조합으로 자이언트 뭉치에 힐러나 힐 마법 넣어주면 카운터 가능

 

이후 자원을 집중적으로 터는 근거리 DPS 넘버 1 고블린 등장하며 약탈중심의 개념이 등장

 

자힐조합으로 대충 몸빵 때워주고 뒤로는 고블린 잔뜩 넣어 자원만 쏙쏙 털어가는 조합도 존재

 

자힐 조합하다가 대공포 맞고 치유사가 죽어버리고, 마법사 타워라는 흉악한 광역 방타가 자이언트 때뭉치를 죄다 정리해버림. 또 다른 공격법이 있을까?

 

대포랑 박격포, 지상 폭탄을 통째로 무시하는데다가 장벽에 영향을 안 받아서 배치발을 안 타는데 전략마저 훨씬 유연한 공중조합 등장

 

박격포를 최대한 빨리 철거하는 게 핵심인 공중 조합 등장, 땡번개 드래곤 러쉬로 신세계 체험. 그러다가 건물 수 점점 늘어나니 이제 그게 안 된다는 걸 깨닫고 미니언 등 인구수 대비 공격력이 높은 잔건물 처리반의 개념 학습, 퀸힐러 조합으로 라인 정리 후 투입이란 개념 등장

 

그 이후 영웅들 차례차례 풀리며 게임 흥미도 업, 워든 무적기로 쓸어 담는 전략 보여주다가 홀폭파, 홀독으로 공격자 멘붕시킴

 

그럼 더 효율적인 공격법이 무엇이느냐? 일단 영웅 장비 레벨업하고 다른 공격법 연구함. 시즈 머신 등 공격에 커다란 변수를 주는 유닛 외의 장치가 등장, 드드라 일타슈아 예슈아 등 입맛따라 연구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최대한 실험해보고 자기 실력 따라서 저점이 보장되는 조합 쓸 것인지, 아님 어렵지만 고점이 높은 조합 쓸 것인지 갈래가 나뉨

 

진짜 게임 잘 만든 것 같음

 

처음에는 물량으로 밀어붙이다가 원거리 개념의 등장, 탱커의 개념 등장, 힐링의 개념 등장, 공중의 개념 등장, 제한시간 내에 모두 처리해야하니 인구수 기준 DPS 개념 등장 등등 전략이 막 늘어나는 설계 너무 완벽함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단점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