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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초창기 뱃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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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반기 뱃펠 초창기시절 엔치의 모습


적어도 이때는 클랜에서 영향력있는 한 자리 해먹으면서


나름 독보적이고 유쾌한 범주안에 속했던 애였음


특유의 입담과 적당히 센스있는 돌려까기,


세상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듯한 신선한 기백과


아무도 섣불리 못건드릴거 같았던 미친광견의 이미지


이때는 특유의 조현병마냥 길게 싸지르는 각종 정치음모론,


뜬금철학, 유튜브얘기 이런걸로 도배되었어도


모두가 그냥 웃기는 컨셉충이구나 하고 인정해주는 분위기였음










하지만 엔치는 모종의 이 사건을 기점으로


정체성에 무언가 변화가 생기고 쇠퇴하게됨


뱃펠에 갑작스럽게 ‘게임 체인저’가 등장한거임


sg원넓이의 등장으로 나름 초창기 뱃펠 멤버로


한자리 독보적 자리를 해먹던 엔치는 일종의 위기감을 느낌


원넓이랑 키베에서 져서 몰락했다는 단순한 얘기를 하겠다는게 아님


엔치로써는 평화롭게 뱃펠에서 자기 얘기를


아무 눈치 안보고 배설용 일기장으로 써도


아무도, 단 한명도, 심지어 한준마저도 자기에게


아무런 반기를 들지 않았는데 갑자기 원넓이가 들어오더니


며칠만에 완장을 쳐먹고 자기 철학에 정면승부를 걸어온거임


이때 엔치는 적지않게 어리둥절함을 느꼈음


“나한테 비아냥거리듯 긁고 지나간 애는 있어도

이렇게 나의 모든것, 나의 헤겔, 나의 영혼,

철학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후빈 작자가 있었는가?”


갤에 온갖 박제가 떠돌고 상황이 일단락된 후


엔치는 갑작스럽게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자기가 할말을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계속 뇌리에 스치고


자기의 내면은 끝없이 거부하지만


“나는 졌는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하나둘씩 스쳐가기 시작함


엔치는 증명해야했음 내가 저 철학조무사보다 낫고


우월한 사고를 한다는걸 증명해야했음


이때 엔치는 처음으로 족쇄같은 모종의 보이지않는 강박에 휩싸이게 되고


매번 뱉는말에도 증명해야겠다는 안가져도될 특유의 강박과 추함이 결합되어


예전 광견 엔치의 색을 잃어갔음


이 사건의 진행중 엔치의 개인정보나 상황이


클랜에 일부 드러나게되고 엔치의 몰락이 시작됨









그후 몇달뒤 뱃펠은 삼국지 체제에 돌입함


영포티 비눗방귀의 존재가 갤에 바이럴되며


원넓이와 대립관계를 형성하며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거임


이때 엔치는 원넓이에게 무한추방과


매일 지옥같은 공지108저격도배를 당하고 뱃펠을 일시적으로 떠나며


외딴 클랜에서 요양중이었으나 어떤이유로 다시 복귀하고


한준은 갑작스럽게 엔치와 비눗방귀를 공대로 승급하며


완장자리에 올리고 공식적인 삼국지를 선언함


엔치에게는 다시한번 자신의 위치를 증명하고


원넓이를 운지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음


하지만 상황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고


앞서 겪었던 강박감으로 인해 더이상 그의 워딩에는


추함과 어색함이 은연중에 드러나게됨


클랜원들도 슬슬 이를 인지하기 시작했고


누구편에 서야할지 정하게 되고 이 흐름은


엔치의 일가족 겁탈이라는 물타기로 이어짐


비눗방귀와 원넓이의 예상치못한 동맹으로 인해


이번 엔치는 저번 몰락의 몇배에 달하는 재앙을 겪게되고


내면의 무언가가 부서지기 시작함


자신도 이제 더이상 이전의 내가 지금의 나와 다르다는걸


인지하는 과정 위에 있었고


실력도 얼챔조무사에 자신의 정보와 약점은 까발려졌고


광견 컨셉으로 이제까지 해먹어왔던 엔치에게는 갈곳이 없었음











이 사건 후 엔치는 이제 일개 클랜원들한테도 무시받는


일종의 약자가 되어버림


클랜 가입은 번번히 거절당하고 


몇번 한준의 유흥거리로 완장자리에 올려지긴했지만


얼마안가 식상해진 범부 취급당하며


서서히 관심에서 멀어지고 버려지게됨


이때까지는 그래도 클랜에 어떻게든 들어가있을순 있었음


하지만 엔치의 몰락은 여기가 최저점이 아니었음













몇달 후 엔치는 이제 뱃펠, 주변인물, 갤러리 모두에게서


관심받지 못하는 도움반 장애우 취급을 받게됨


최근 뱃펠에 자주 발을들이는 갤내 최강자 포르테, 피아제, 한점등의 방문


원넓이의 천등대 등반으로 형성된 랭크 열풍,


순호의 신 남풍 입갤, 각종대회 떡밥, 실력자들의 대거유입등으로


아무도 그의 존재에 대해 관심도 없고 귀를 기울이지 않게됨


아무도 그에게 대꾸도 없음


원넓이는 이제 그에게 아무런 시그널도 안보내고 돌덩이 취급하기에 이름


엔치는 혼자 이곳 페카갤러리에서 소리없는 아우성을 칠 뿐이었고


아무도 엔치를 같은 동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게됨


야심차게 만든 나의일기장 클랜도 절망적으로 아무런 반응도 없고


모두가 그를 흔한 굴러가는 짱돌 취급함


이제부터는 혼자 쓸쓸히 아우성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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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현병 페카갤 유령의 시간선과 일치함 
 








글을 마치기에 앞서 필자는


엔치클로페디에 대해 어떠한 악감정도 없으며


그저 페카갤러리에 끝없이 도배하며 아우성치는


저 비운의 유령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할


갤러들을 위해 기술된 글임











배드펠라스 몰락한 조현병 유령


엔치클로페디의 모든 서사는 여기까지임


긴글 읽느라 수고했고


배드펠라스의 역사는 계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