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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온종일 집 비울 때도 틀어 놓진 않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요즘은 시벨리우스 교향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을 플레이 시킨다.
창문 열어 환기시키고 옷 벗고 샤워하고 나면,
어느 새 30분이 지나가고 시벨리우스 교향곡은 절정을 향해 달리며,
라흐마니노프는 끝자락에 머무르기도 한다.

그리고도 계속 틀어놓고 웹서핑 하거나 책을 읽는다.
유별나게 어려운 취미가 아니다. 클래식 감상이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