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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ICN Seoul Airport, 인천공항 피아노, Gate 22, Cover 살짝 올리고 연주하고 싶은데, 내가 한국 사람이라 혼날 것 같음. 무리한 도전


인천공항 Korea Seoul ICN Airport

Gate 22 부근에 있는

여권 심사하고 나와서 거의 바로 중앙에 있는 피아노야


커버 살짝 들어보니

피아노 상태 너무 좋더라.


가끔 여기서 공연 섭외해서 공연 하나봐 그치?

비행기 밤이었는데,

평일 밤이라서 승객 많이 없고,

살짝 커버 들어놓고 쳐볼까?


생각하다가

왠지 직원들 한테

진상 다구리 맞을 것 같아서...

포기했어...


외국인이면

몰랐어요. Sorry 하면서 대충 우겨넣으면 될 것 같은데


내가 한국 사람이라.

진상 될 것 같아서...

포기함...


왜 이런 피아노 커버 씌워놓고 못 치게 함?

차라리 피아노 한 10대 여기저기 저가형 그랜드 피아노 예산으로 사서

막 그냥 치라고 해두면 클래식 저변 넓히고 좋잖아.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아 나도, 우리 애도 피아노 학원 좀 가르쳐야 겠다.

생각할 수도 있잖아.


피아노 10대 사서

터미널 마다 20대 사서

조율 좀 하고, 피아노 망가지면 고치고

그 예산이 진짜 아까워서 못 할까?


왜 피아노가 우리 주변에 많이 없을까?

그랜드 피아노 같은거 많이 사서 여기저기 보급하면

클래식 부흥에 기여도 많이 할 텐데 말이야.


그냥 예당아저씨 해외여행 다니면서

드는 생각임...

어떻게 생각해? 다들?


예당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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