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신을 좋아하는지라 사실 조성진씨 공연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왔습니다.
1부 피협 4번. 정말 잘치시더군요. 그런데 중요한건 조성진씨의 리듬을 한피의 오차없이 따라와 주시는 베필과 페트렌코형님이었습니다.
2악장에서 카덴차 부분.. 뭐 여기 갤애서는 살력이 어떻네 욕하시는것 같은데 들어봤을땐 약간 뭐랄까요 그 전설의 음반 황제 협주곡 2악장 짐머만이 약간 연상되었달까요? 잘 치십니다. 
음.. 피협 4번 총평을 하자면 조성진 씨는 연주 잘합니다만 베필정도를 지머만처럼 끌고갈만한 정도는 아니신것 같고요, 하지만 베필정도와 주고받을 수 있을만큼 아주 잘치십니다. 
상주 연주자 되셨다니 이 미치도록 잘하는 베필과 협연하면서 더 발전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나타류는 제가 공연을 많이 다녀본건 아니라 뭐라 평가드릴 수는 없겠지만 이번 협주곡은 참 좋았습니다.

다만,
2부의 스트라우스 영웅의 생애가 명반급으로 엄청나게 잘나와서
피협의 여운이 묻혀버리긴 했습니다.
베필은 확실히 상임이 있어서 어마어마한것 같습니다.
빈필 로열콘서트헤보우 듣고 아 더이상 좋을 수 있을까 했는데
베필 저 영웅의 생애 한곡이 그 모든걸 덮어버렸네요.
오늘같은 공연에 앵콜이 없는건 대찬성입니다.

임마누앨 파후드 형님 사인회에 맥주빨면서 나타나셔서 치얼스 하시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조성진이니 임윤찬이니 따지지말고 좋은음악은 행복하게 들으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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