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쇼팽스럽게 친다는 것에 대한 논쟁이 수십년간 이어진 거고 누군가는 "진짜 쇼팽이 친 녹음이 있었으면 이렇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지요

악보대로 해도 많은 비어있는 해석의 여지가 많습니다
연주자나 교수님들도 조금씩 다르게 치는데요

그게 클래식의 매력이고 정답이 없기도 합니다

작곡가 본인의 녹음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흐마니노프의 본인 연주 녹음이 남아있지만 당시의 녹음기술로 담을 수 있는 시간제약때문에 미친듯 속주했고 라흐 자신도 그 녹음을 좋아하지 않았죠. 대신 호로비츠의 연주가 자신보다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작곡자 본인보다 곡을 더 잘 이해하고 연주하는 것도 가능해요.

너무 싸우지 마시고 클래식 불모지 한국에서 너무나 귀중한 두 명의 연주자를 아끼고 소중히 여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