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솔직히 팔이 안으로 굽기도 했고 뭐 사실 양쪽 연주자한테 다 크게 관심은 없어서(;;)
서양 클래식계의 동양인에 대한 편견, 러시아 수저 이런 걸로만 생각했는데 물론 이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솔직히 전부는 아닌 거 같음...
특히 한국인들은 동양인 중에서도 뭔가 완성도에 대한 기준이 높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미스터치 없고 이런 걸 더 중시하는 거 같기도 한데
다닐이 미스터치 더 많고 해도 그쪽 세계에서 환장하는 거 보면 진짜 그게 다가 아닌 거 같기도 하다
사실 다닐 영샹 몇 개만 봐도 음악성 느껴지긴 하는데 근데 조도 내 막귀엔 음악성이 막 떨어지는 거 같진 않은데 그쪽에서 막 고평가는 못 받는 느낌이잖아
난 어지간하지 않으면 그냥 다 잘 듣는 편이라 뭔가 그걸 뚜렷하게 캐치는 못하겠는데 그네들이 들으면 다르긴 한 건지 궁금해지긴 함...
내 귀에는 테크닉적으로 완성도가 더 낮아보이는 피아니트스들도 거기서 엄청 좋아하고 그런 게 느껴지고 그럴 때?
근데 하긴 대다수의 한국인들처럼 나도 조에 대한 인식이 쇼콩 때 멈춰 있으니 요새는 어떤지 잘 모르겠긴 함 실력이 그때가 전성기란 말도 종종 보이니
바바얀 제자들은 듣고 난 후 뭘 들었는지 분명히 남더라
바바얀 하니까 갑자기 국내 모 피아니스트가 바바얀이 자기한테 콩쿨에서 몇 번 졌었다고 언급했던 게 갑자기 생각난다 그래봐야 커리어 훨씬 잘 풀렸지만...암튼 제자 가르칠 땐 스승이 가진 음악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거 같다
2000년대 10년간 중국3인방한테 피아노계가 점령 당해서 앞으로는 탑 피아니스트는 중국에서만 나올 곳 같은 쫄림이 있었는데 그 때 차콩 우승으로 서구 클래식계 자존심 회복시켜준 사람이 바로 다닐이다
2000년대 클래식 들었던 사람이면 이 분위기 다 알 듯 ㅋ 윤디 음반 리뷰 읽으면 참 그 오묘한 뉘앙스 하며
하긴 "서구"가 아니라 백인 피아니스트라고 해야겠구나 (유대계라는 소문은 꾸준히 있고)
글쓴인데 다른 콩쿨이면 모를까 차콩 우승이야 원래 백인들 특히 주로 러시안들이 밥먹듯이 하는 곳 아님?...다닐은 쇼콩 루빈스타인 다 입상 우승하기도 했고 캉토로프도 차콩 씹어먹은 건 마찬가진데 다닐급으로 고속성장은 아닌 거 같고 하긴 코로나탓도 크겠다만
223.62/소련 망하고 90년대 2천년대 차콩이 옛날 명성 유지 못했음 1등 비워놓을 때도 있었고 일본 우승자가 나오기도 했고(일본 스폰서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고) 그래서 한 20년 빌빌 거리다가 푸틴이 겔겝 시켜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열린게 2011년 차콩이고 이 때 참가자들 수준 높이려고 겔겝이 공들이기도 함 조가 원래 나이 어려서 참가할 수 없었는데
조 참가시키려고 나이제한 낮춘 거 이때 반콩 행정관계자가 차콩 맡게 됐는데 2009년 반콩 2등한 썸머손한테 차콩 출전하라고 강력 추천해서 참가함 이렇게 해서 2011년 차콩 열었으니 수준이 얼마나 높았겠냐 글고 여기서 다닐을 우승시켰고 오랜만에 백인 출신, 게다가 음악계 성골 러샤 출신, 게다가 음악성도 뛰어난 피아니스트 나왔으니 서구 음악계도 대환영했지
이런 분위기는 2천년대에 클래식 들었던 사람들이나 감지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함 랑랑 윤디 유자가 피아노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 피아니스트로 띄워져서 푸쉬될 때 중국에 피아노 배우는 애들이 4천만명이 있다는 둥 이런 기사 나오고 그랬다 앞으로는 탑 피아니스트는 중국에서만 나오겠구나 시발...이런 생각을 나도 샜었는데 모
223.62/원글러가 차콩은 러시안들이 밥먹듯 우승하지 않았냐 했는데 소련 망하고 20년 동안 1등 안 준 회차들도 꽤 있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다
다닐 조 랑랑 이정도급이면 서양 아티스트 동양 아티스트가 아니라 그냥 각자 개별 인간 아티스트로 보는거임. 그 구분으로 따지기엔 개인으로서의 각자색이 다르지. 조랑 다닐이 각각 자기나라나 인종집단의 특성을 대표할수 없단뜻임 너가 말한 서양권 인식이나 편견자체도 틀린것도 많네 그런 인식자체를 잘 안하는데 오히려 반대도많고 너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원글 쓴 게이인데 장소 바뀌어서 통피로 씀 서양인들 편견이 전혀 없다기엔 평론 시작부터 아시아계 연주자들은~ 박고 시작하는 경우 적지 않게 있음 그치만 그런 집단을 싸잡는 인식이 다닐 조 랑랑 셋의 지금 위치를 만든 건 아니라는 데엔 동의함 뭐 애초에 이 글이 그걸 인정하면서 쓴 글이지만
진짜 진지하게 임윤찬을 10초이상, 다닐을 3분 이상 버틸수 있는 자에게 내 크리스브라운 6집 앨범을 택배로 보낼것임
https://www.youtube.com/watch?v=td2waC_YrO8
다닐이 조보다 고평가 받고 있음?
당연한소릴
조임이나 조임보다 대단한 어떤 아시안계 신인이 나와도 다닐은 독보적으로 평가될 거임 왜? 피아노 배우는 학생들이 아시안계가 다수라 아시안계에서 계속 탑급이 나올 거기 때문임 다닐이 음악성이 뛰어난 음악가이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무시할 수가 없음
애초에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편견 또는 의도 없이 100% 음악만으로 음악가가 평가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순진한 거임
클래식계가 얼마나 보수적인데... ㄷㄷㄷ 빈필은 2000년대 이후에야 여성정식단원 하프 처음 나왔을정도... 중국계 피아니스트들이 실력도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팬들을 끌고올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았으면 적당한 서구계 피아니스트들에게 그자리가 돌아갔을거로봄.... 불모지에서 그나마 콩쿨 우승밖엔 등단하는 방법이 없음(거기서부터 시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