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 스스로를 포함한 모두가 바라마지않는 커리어를 하나씩 이루어가는 걸 지켜보면서 나 역시 얼마나 기뻐했었는지를 떠올려본다.

언젠가부터 연주의 빛이 조금씩 사라지는 걸 느꼈는데
생각보다 그것이 너무 빨리 다가왔다.


갈 수 있는 실연은 모두 놓치지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 공연에서 그의 빛이 보이지 않았다.

코로나 기간동안 그가 간절했던 건 무엇이었을까?


연주에서 연주자의 영혼이 흘러나와 전달되기에 아무리 감추어도 감춰지지 않는 순간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