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갤에 썼던건데, 공들여 쓴 시간 아까워서 여기도한번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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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기준은 향후 갤주 레퍼토리에 포함될 킹능성 높은곡, 혹은 갤주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 곡이야






1.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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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피아노 협주곡이야


한국서 협연 뛰는 피아니스트라면 필수 레퍼토리라 보면됨(갤주가 '한국'에서 협연자로 열심히 뛰게 될지는 정말 의문이긴해 .....)



지휘 맡은분은 현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시고,

피아니스트분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없는) 2위 입상한 명 피아니스트야

라피협 연주의 대가로도 아주 유명하셔 ( 1위 안준거냐 심사위원들 뒤틀렸다 그런 논란 많음)


국내에서 향후 접할 확률이 아주 높은 곡인데,


여기서 미리 끝판왕들의 공연으로 눈도장 찍어두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해!




2.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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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이 사실 라흐3보다도 "제대로" 치기 훨씬 어렵다는 평이야


내가 왜 이 곡을 기대하냐면 초절기교와 라흐마니노프 3번을 콩쿠르에 들고오는 갤주기 떄문이지


고난이도 곡도 즐기면서 정면돌파 해버리는 갤주 성향 생각해보면,


향후 충분히 가능성 있는 레퍼토리라고 생각해



협연자도 2019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한 연주자로


97년생이라 우리 갤주와 거의 같은세대(?) 연주자라고 생각해도 되


1번 연주자는 현재 피아노의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면,


이사람은 갤주와 함께 향후 피아노계 트렌드를 '만들어'나갈 연주자야



갤주에게 혹시 경쟁심이라는게 있다면, 이 연주듣고나서


본인도 브람스2에 도전하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소망해본다 ㅎㅎ




3.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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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의 그림 연주 듣고, 앞으로 현대적인 레퍼토리도 많이 연주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추천하는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름 듣고 뭔가 끌리지 않는다 생각 들면, 속는샘 치고 아래 영상 5분 45초부터 딱! 5초만 들어봐


https://youtu.be/IWLR0D4J4bU?si=8ARkgWe0h0Eyj7UM

Evgeny Kissin - Prokofiev - Ten Pieces from Romeo and Juliet, Op 75 (excer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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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순간 아! 이노래구나 하고 떠오를꺼야


그리고 갤주라면 어떻게 이부분을 살려 연주할지 정말 궁금한 부분들이 많은 음악이야


작품 전체 연주시간이 30분 정도라서 리사이틀에 연주하기도 정말 좋은 길이인 것 같아



※ 이번 베르비에에 연주되는 곡은 아니지만,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이 매우매우 유명함

(유튜브에 쳐보면 왠 할머니가 피아노 치는 영상이 있어 그거 보면되ㅎㅎ)



4. 브루크너 교향곡 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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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이후 진행하는 교향곡인데


아마 시간대 때문이라도, 갤주 공연만 보고 공연 그만보는 사태가 일어날 것 같아서 추가해봤어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은 브루크너의 유작으로, 하느님께 바치는 곡으로 알려져 있는데 4악장까지 작곡하지 못한체 돌아가셨어

(베토벤 9번 교향곡의 저주의 대표사례로 꼽힘)



그런데 이 미완성의 9번 교향곡은 정말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에 버금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대곡이고,


4악장의 부재에도 놀라운 완성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대곡이야

(3악장까지만 작곡하라는게 하늘의 뜻일까?)



앞으로도 "황제"에 이어 브루크너 9번 연달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거야


왜냐면 브루크너 교향곡 정도의 대곡은 1부 협연자 없이 공연하는 경우도 가끔 있거든


그러니까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영웅" (pf. 임윤찬) +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조합의 공연은 앞으로 정말 더 없을수도 있다는 말이야



내 생각에 이 공연이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프닝 공연이었던 말러 3번과 대칭되는 엔딩, 하이라이트 공연같아(이런 협연자리에 초대 해주는것도 솔직히 감동임)


대곡(+최고의 피아니스트) + 대곡으로 여러분들의 심장을 강타해버리겠습니다!! 라는 느낌의 프로그램이니,


"황제" 감상 이후 감정 다시한번 잡고, 이어서 신에게 바치는 브루크너 9번 교향곡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연달아 느껴볼 수 있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