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쿨 이후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해도 임윤찬은 신인임
진짜가 나타났다고 떠들어대고 모두들 컨택을 했다고 해도 기회가 주어졌을때 몇 번 망하면 이 바닥은 차갑게 식어버리기 일쑤임
그래서 많은 기대주들이 안전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려고 하는지도
그라모폰에서 임윤찬의 가장 특이한 점으로 지적한 것은 그의 기개임
레파토리뿐만 아니라 해석에서도 임윤찬의 기개가 느껴짐
음악가로서 사명, 자신의 신념대로 음악을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레파토리며 해석이며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거지
기개를 부리고 싶어도 그게 가능한 위치가 있고 아닌 위치가 있다.
림이니깐 그 기개를 받아 주는거지 평론가들조차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젊은 재능들이 넘쳐나는 시대라는 판에 갸들이 아쉬울 게 뭐 있어서..
임윤찬은 콩쿨 우승 이전 인터뷰부터 잘나가는 음악가가 되기 싫다고 했었던 것같아 그 말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말임 처음부터 기개가 남달랐다고 봐야지 콩쿨때도 심사위원에게 잘 보이고 싶었을텐데 특이하다고 했쟎아(라흐3 분석 마리? 인터뷰 영상) 그리고 난 위치란게 임윤찬의 연주가 만들었다고 생각해 깔려고 위그모어홀에 들어간 평론가들이 감동해서 팬이 된거지
임은 기개를 부리고 있는게 아니라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그냥 자기식대로 하고 있는거야 그게 기개든 고집이든 그런데 그게 너무 탁월해서 인정 받는거고 지금이 기개를 부리는게 가능한 위치라는 것도 임의 실력이 만든거
기개는 걍 있는거지 부린다는 표현은 없음
난 기상이 높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진실성이 통한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긴한데 난 이것도 맞다고 봄 결국은 그 캐릭터과 그 실력이 둘 다 있어서 가능했던거
ㅇㅇ 아무리 실력있다고 해도 저 기개와 소신은 이때까지 보지 못한 케이스긴 함 보통 저 나이대에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가려고 하지 자신이 아무도 안가본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건 참 천성인가 우리나라에서 조같은 연주자는 나올 수 있어도 임 같은 연주자는 나올지 몰랐다
정말 그렇다
세계로 범위를 넓힌다해도 이런 연주자 본 적 없다는
기개를 부려서 결과가 늘 좋으니까 그게 또 임의 위치를 만드는것 같음
굳이 판깔아서 한마디 하면 내 생각도 얀센과 같다 임은 자기가 치기 싫거나 완벽히 준비 안된 곡이면 베필 아니라 베필 조상이 초청해도 연주 안할 스타일인데 최근 선곡들 보면 본인이 하고 싶은 레퍼토리 던지고 오케가 받아들이는 위치까지 올라간 거 같음 그게 임이 잘해서고 오케도 인정하기 때문이지 단순히 기개만 부린다고 되는 건 아님 오히려 신인이 저려면 꼴사납다고 더 밉상될 가능성이 큰데 임은 최근 기사나 관계자들 말을 들어봐도 유수의 오케들이 그의 손은 원한다잖아 워낙 핫한 연주자에 찾는 수요가 많으니 가능한 거라고 본다
대범한 스타일이라서 그렇지 세세한건 그다지 신경 안쓰고 근데도 스타성도 있고 여러모로 신기함 아티스트 이기만 해도 성공적인 건데 대중적으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서 평론가 대중 둘다 잡은게 너무 대단함
기개가 무슨 뜻이야?
국어사전 기개 (氣槪) : 씩씩한 기상과 굳은 절개.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는 굳은 의지)
완전 직진 스타일 인기나 평론 노신경이고 내 하고픈 연주한다 입장임 존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