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에 대한 연주자의 성향 차이도 있겠지만,

음악을 대하는 근본적인 자세의 문제라고 봄


임은 리싸든 협연이든 자신이 그 곡에 대해

무아지경의 상태로 연주할 수 있을때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후,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무대에 오르기때문에

그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누가 뭐라해도

아무리 베필이라는 두번다시 찾아오기 힘든

기회라고 해도 대타는 뛰지 않을 스타일이고..


조는 1년에 130회씩 공연을 뛰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연주자다 보니

본인의 말처럼 공연전 연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기보다는

본 공연을 연습처럼 하면서 갈수록 좋은 연주를

보여주는 스타일임,

지난 10년간 조 본인의 연주외적인 노력으로 클계에

상당한 인맥을 쌓아 대타요청도 오는 것으로

대단히 영리하고 욕심까지 있는 연주자로서

충분히 롱런의 자격이 있음


물론 본 공연에 대한 그런 자세로 인해

조의 모든 공연이 완벽할 순 없지만 기본기는

탄탄하기에 그 미세한 음악적 차이를 평론가가

아닌 일반인이 공연에서 체감하기는 어려운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