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전공생에게 가장 치기 어려운 곡을 물어보면

의외로 대부분이 바흐의 고전곡을 들고 있음

바흐곡은 일반인이 보면 낭만곡에 비해 화려한 기교,

고난이도의 음역대나 다성부가 없어 단조롭고 쉬워보이지만,

그만큼 연주자의 음악성만으로 곡을 해석하고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만 미스하면 바로 실력이 뽀록나는

무섭고도 어려운 곡들로 알려져 있음.

특히 왼손과 오른손이 각각 따로 노래하는 부분,

페달로도 감출 수 없는 부분들..


시모어 번스타인이 임의 바흐 "Siciliano" 유튭 연주 영상에

남긴 댓글.. 임의 위대한 음악적인 해석이라 평가했던 부분.


임이 난곡의 양대산맥이라는 리스트 초절과 쇼팽 에튀드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칠 수 있는 배경은 임이 10대부터 피아

니스트에겐 근간이 되는 바흐곡들에 심취, 왼손을 오른손과

똑같이 사용하는 법과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정교한

페달링을 자연스럽게 체득함으로써 피아노 테크닉 측면에서

완벽해 질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곡도 자신만의

음악적인 해석을 담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임


이런 이유로 세계 유명피아니스트중 바흐 평균율,

신포니아, 골든베르크는 전곡에 도전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피해가는 난곡들임.


바흐와 모차르트를 바라보는 전공생과 일반인의 차이점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