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연주회에서도 메뚜기(빈 객석 자리이동)가 있었어. 나중에는 자리 주인 와서 도로 원 위치했지만….”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의 일부 몰지각한 한국 원정팬들에 비매너적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연주 중 촬영을 한다거나 자신의 자리는 두고 잘 보이는 빈 객석으로 이동해 앉는 일명 ‘메뚜기 행동’이라든지, 사인회 긴줄 새치기하는 등 도 넘은 행위가 많은 현지 외국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성진의 연주를 보기 위해 직접 해외를 쫓는 이들 한국 원정 광(狂)팬을 묘사한 내용이 프랑스 유명 일간지에 실리는가 하면 연주자에 대한 반말과 신체 접촉 등 무례한 태도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1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조성진의 일부 클래식 팬들이 해외 연주회 원정을 다니며 ‘무매너’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