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코나 긷갤 줌들 보면 콩쿨과 음반상을 존나 혼동함
둘이 같이 묶이는 것자체가 놀랍고 이걸 설명을 해야 한다는 것도 좀 이상한데 뭐...


일단 정리해줌


1. 콩쿨: 젊은 학생들의 프로세계 등용문

대상자: 아직 프로 콘서트 피아니스트가 아닌 학생들 + 프로 피아니스트인데 덜 알려졌거나 더 좋은 경력을 얻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 참가

나이: 30세 미만이어야 함. 대부분 음반도 낸 적 없거나 음반을 내도 덜 알려진 젊은이들이 대부분. 십대후반-이십대들끼리 경쟁해서 입상자를 가림.

쇼팽 콩쿨:  "콩쿨 중에서" 가장 유명. 그동안 훌륭한 우승자아웃풋이 좀 있어서 여기서 우승하면 루키로서 프로세계 입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함.

2. 그라모폰을 포함한 음반상

대상자: 한 해 음반을 낸 프로 피아니스트들의 음반을 심사해사 수여함. 여기에는 짐머만 유자왕 랑랑 등 이미 활발하게 활동중인 기존 모든 피아니스트가 해당되기 때문에 동년배 또래가 아닌 고인물들과 프로 중의 프로와 경쟁해서 세계적 타이틀을 다시 따야 함. 다시말하면 기존 쇼팽콩쿨 역대 입상자들 싹다 모으고 모든 다른 콩쿨 역대 입상자들 모두 그리고 콩쿨없이도 잘나가는 사람들 거기에 기존의 유명한 거장들까지 모두 다 모여있다고 보면 됨.

나이: 제한없음. 지휘자로 예를 들면 돌아가신 아바도가 직전에 낸 음반으로 사후에 받기도 할 정도

그라모폰상: 영국의 비비씨 그라모폰 프랑스 디아파종 독일 오푸스 미국 그래미 등의 클래식 음악상들 중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상. 심지어 독일 디지에서도 그라모폰상이 클래식의 오스카 상이라고 말함.

결론적으로

한국은 그동안 콩쿨러들의 나라로 유명했는데 콩쿨에서는 강세였지만 프로의 세계 진입 이후에는 인정받기 어려웠고 좋은 경력을 이어나가기 힘들었음. 파이는 작고 거장들은 60세 70세가 되도록 은퇴안하고 계속 인기를 누리며  버티고 있기 때문.  콩쿨 우승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차가운 프로의 세계에서 조금 유리한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 뿐임.

평론가와 지휘자 등이 선정하는 주요 음반상들은 클래식 계에서의 인정을 의미함. 물론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인정받는 지표가 되기도 하지만 콩쿨 우승자는 매년 나오고 새로운 인재는 추가될 뿐이라 유지는 쉽지 않음.

어려운 길을 가는 한국 연주자들 그리고 계속 나올 새로운 인재들도  잘 되길 바랄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