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들을 때 진심 머리 맞은 것처럼 충격이 와서 얼굴에 열까지 오르고
내적 물음표 살인마돼서 내가 들은 게 뭐지? 현실감이 없었음
임 사계 리싸 리뷰 중에서 충격받았는데 그 충격이 거듭해서 연주 내내 밀려왔다는 식의 평이 있었잖아
아직까지도 어안이 벙벙한 상태임 그냥
필터링없이 말하면 저 라흐 2 사건(?)에 연루(?)된 솔로이스트 지휘자 오케단원까지 죄다 제정신 아닌 것 같아보임
임 진짜 어떻게 저런 음악적 비전을 인간의 상상력으로 생각해서 기술적으로 구현해내냐
특히 3악장 솔로-오케 주고받을 때 실내악도 아니고 잼 맞추듯이 악기 파트끼리 리듬이며 볼룸량까지 조절해서 구현한 부분이 진심 다들 레전드 미친놈들 같다
사골곡의 재조명 정도가 아니라 천지창조를 목도한 수준의 쇼크였고 그냥 아직도 현실감이 없다..
휴일이니까 헤드폰 안 떼놓고 그나마 정신을 되찾았는데 내일되면 또 정신 나가서 하루를 잠식당할 듯
듣고 있을 때보다 안 듣고있을 때의 여파가 더 큰 미친 음악임
아껴듣고 있음 솔까 난 락2음원 가지게 된게 그라모폰 수상보다 더 기쁨 ㅋㅋㅋㅋ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그렇다는 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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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는 사정이 있어서 못 듣다가 그다음날 오후에 들었는데 그때도 일하면서 이어폰꽂고 듣느라 잘 몰랐는데
집에 와서 보스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로 각 잡고 듣는데 그때부터 틈날때마다 라흐2연구중이다 ㅋㅋㅋ 집에 악보가 있어서
진짜 첨 들어본 충격의 라흐2였음 근데 그렇게 빨리 치는데 미스터치 한개도 없다고 현직 피아니스트님이 놀라시더라 그분도 라흐2 준비 중이시라 임 해석이 너무 궁굼해서 악보 보면서 들었다고 하시네
너튭으로 악보보면서 이번 연주 해석하는 거 보면서 들으니 더 도른 연주인 듯.. 다른 일도 해야 되니까 잠시 멈추면 계속 생각나서 바로 켜 놓고 브금으로 무한반복이다.. 첨엔 3악장 중간부분부터 미친듯이 반복하다가 다른 연주자들도 살짝 들어봤는데 이때까지 내가 이런 연주를 듣고 있었나?? 분명 종종 들었던 연주였는데도 임꺼 듣고 들으니 더 비교가 되는 듯
임 음악 들을 때 대부분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일단 낼 수 있는 한 음악 감상의 시간을 길게 낸다 특히 일과 끝나고 난 이후가 좀 자유롭기에 회사 집안 일이 끝난 9시 이후부터 잠이 올 때까지 보고 들음 덕분에 잠이 줄어서 살도 빠짐 임의 음악은 가장 큰 활력소임 월급은 하루만 행복하지만 임의 음악은 매 순간이 행복하다 이번 락2 는 락3 만큼이나 오래 갈 예정 아 슈피협 영상이 갑자기 선물처럼 오거나 다음 달 골베 나오면 좀 덜할까
라3때 처럼 미친 듯이 듣고 있음 중독성 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