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는 1990년대 중반 아시아에서 드라마와 가요가 인기를 끌기 시작해 최근 몇 년 사이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석권,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팬덤, 임윤찬의 그라모폰 수상 등을 차곡차곡 쌓아오다 ‘현재의 정전’ ‘미래의 고전’을 뽑는 노벨상 수상에까지 이르렀다. 가장 대중적 문화부터 최고 수준 문화까지 석권한 것이다.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 강국 위상을 굳히기 위해 문화계를 넘어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점점 커지는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앞서 클래식 업계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계 오스카’라고 불리는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2년 밴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데 또다른 기록을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