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탑클래스 연주자들에게 역사적인 위그모어홀

   공연은 양날의 검임

   500여명 남짓 들어가는 소공연장이지만 관객

   대부분 평론가집단과 오랜 클래식 매니아들로

   유럽클계 여론주도층이라 할 수 있음 

   작고하신 거장 한분은 마치 나체상태로 연주하는

   기분이었다고..


0. 위그모어홀에서 연주하는 것은 아티스트에겐

   영광이며 여기서 연주했다고 평단이나 언론에

   리뷰가 나오는 것도 아님

 

0. 클래식계 평론의 양대산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라모폰과 디아파종임.

 - 그라모폰이 음반을 전문적으로 평론하기때문에

    사실상 디아파종이 클계와 연주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영향력있는 평론임.  


1) 디아파종  <Bertrand Boissard> 


 "임윤찬은 골베 변주곡에서의 은총의 순간에 이르다"

  (Yunchan Lim en état de grâce dans les Variations Goldberg)

  - 스물한 살이 된 임윤찬은 이 기념비적인 작품을
    온몸으로 껴안고 피와 살이 깃든 생명력을 불어
    넣었으며,
  -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과 절대적인 창조 자유를
    결합하여 모든 예술가 이상에 도달하는데 성공.
  - 초월적인 기교를 바탕으로  자신의 상상력만을
    한계로 삼아 악보 모든 층위를 탐구하며 기존의
    관습에 도전한 대담한 접근을 보여주었음
  - 피에르 불레즈 대공연장(2,400석, 매진)에서
    독주회를 연 최연소 피아니스트로서 눈부시게
    데뷔하며 필하모니아를 매혹시켰다.

2) 클계 최고 평론가, 독설가 노먼 레브레히트
 -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골베 리싸를 선보였으며,
    속도감있는 연주와 반복적으로 들릴 수 있는
    세트에서 보여준 권위와 연주-쉼-연주라는 
    보이지 않는 구조에 대한 독창성을 보여주었는데 
    한마디로  압도적이었음. 

3) 가디언 리뷰  <에리카 젤>     ★★★★☆
 - "젊은 피아니스트 바흐가 매혹적이고 흥미롭다" 
 - ‘성숙함’과 ‘젊음’이 흥미롭게 충돌하는 연주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음  
 - 만화경과 같은 연주를 통해 각 변주는 앞선
   변주들이 품고 있던 가능성에서 새로운 색과
   무늬를 끌어냈으며 즉흥적인 듯하면서도 놀라울
   만큼 치밀하게 구상된 연주처럼 느껴졌으나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담아내려 하지않았나?
   후반부 변주에서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상기
   시키는 인상을 받았다고 기술.  

4) 파이낸셜 리뷰 <Richard Fairman>  ★★★★☆
 - 바흐 골베리싸에서 초절정 기량을 통해 번개처럼
   빠른 속도부터 깊은 감정의 심연까지 모두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음
 - 굴드의 지적인 도전과 안젤라의 바로크 양식과
   우아함, 쉬프의 과학과 표현의 균형이라는 해석이
   임의 연주에서 한데 어우러졌으며 그 이상이었음
 - 오케스트라 없이 완성된 거대한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이었음  

5) 더 타임즈 <Daniel Lewis>   ★★★★☆
 - 인터넷에서 가장 사랑받는 연주자, 바흐로
   모험을 강행하다.
 - 임의 10번까지 전반부 연주의 리듬, 아티큘레이션
   등은 호평(본인기준 파격인정),
   11번 이후 후반부 서정적(낭만시대풍)이고 페달을
   많이 사용하는 부분에 대한 지적과 폭발적으로
   밀어부치는 골베에 대한 놀라움과 불편함   
 - 리뷰어가 프레이징을 이해못하는 듯한 표현,
    암보를 언급한 비전문적인 부분이 있어 확인결과 
    리뷰어인 다니엘 루이스는 골베 원전주의자로
    전문평론가는 아닌 기고자( contributor)
 - 파격적인 골베를 접한 충격이 느껴지는
   리뷰임에도 임의 재능을 인정하며 별4개. 

* 클계 최고 권위의 전문평론그룹인 디아파종의
  극찬, 유력 주류 일간지의 호평위주 리뷰를 보며,
  당초 뿌리깊은 골베 원전주의자들의 반감과
  악평을 일부 예상했지만,
  임이 가진 재능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골베로 정상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나아가는 모습이
  클팬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마음으로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