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한국 출신의 임윤찬은 2022년, 불과 18세의 나이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가 되며 전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20세기의 거장 벨러 바르톡의 마지막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바르톡이 백혈병으로 병상에 있으면서도 작곡한 이 화려한 걸작은, 작곡가가 세상을 떠난 뒤 아내 디타 파스토리-바르톡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쓰여졌다. 임윤찬에게 이번 곡은 결코 가벼운 도전이 아니었으나, 지난 금요일 저녁 그의 연주는 단언컨대 압도적이었다.
바르톡의 불꽃 같은 협주곡 연주 후, 청중은 여러 차례 커튼콜에도 자리에 앉지 않았고, 결국 앙코르로 19세기 러시아 작곡가 표필 톨스토이(톨스토이 가문과는 무관)의 작품 〈조용한 여름〉이 선사되었다. 그 미묘하고 섬세한 곡은 청중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나는 이 젊은 피아니스트가, 에브게니 키신이 그의 또래였을 때 이후 등장한 가장 뛰어난 남성 피아니스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다만 나는 다시 그를 직접 듣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그의 쇼팽 에튀드 음반을 찾아 들어볼 생각이다.
https://splashmags.com/2025/09/new-york-philharmonic-season-opener-concerts/
나는 이 젊은 피아니스트가, 에브게니 키신이 그의 또래였을 때 이후 등장한 가장 뛰어난 남성 피아니스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여러 평론가들도 정경화쌤도 잘 가고있는 길을 지켜본다고 하셨고 귀한 인재라 모두 숨죽이고 감탄하시며 지켜보는 분들 많은듯
@ㅇㅇ(211.234) 귀하다 인류 자산이라서 아껴야함
@ㅇㅇ(106.101) 222
비평가가 아직도 센셰이셔널한 쇼튀드를 안들었어?
엄청 까다로우신 분인듯 아무리 소문자자해도 본인 귀로 확인하기전까진 인정안하는 타입인가본데 임을 한번 직관하시고는 바로 인정하시네
이토록 젊은 피아니스트가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이토록 강하게 받은 적이 언제였던가? 1980년대 후반 예브게니 키신의 번뜩이는 등장과, 그보다 앞선 이보 포고렐리치의 기발한 도발 이후 처음이다. 디아파종 평론가님도 앞서 이렇게 같은 말씀 하셨지
이게 클본진에서의 평론가나 계자들 중론인듯
ㄹㅇ 디아파종 수석 평론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