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만이 한국인을 콕 찍어 말한거 그 이유는 없을까? 그렇든 아니든 주커만의 시각이 주류의 시각이라는데는 동의함
이해가는 부분도 있어 임동혁이 말했듯 외국인이 판소리 잘한다고 하면 마이클이 잘해봤자지하는 그런 마음이겠지
예술혼이란게 최소한 거기서 태어나고 자란 것없이 배속에서부터 그 언어를 듣지도 않고 가능한가 생각하는거 안 이상해(같은 혹은 유사한 문화권이면 덜 이상하게 느껴지겠지) 무조건 인종차별이라고 말할순 없지
우리도 한국 민족의 한, 노래를 좋아하는 유전자 이야기하니까
주커만이 평가절하한 그 한국인의 유전자를 잘 살리는 교육이 필요한지도 모르지
임윤찬의 탁월함은 당연한거지만 이후 클래식 교육 말이야
판소리랑 악기연주는 결이 다르지 판소리는 언어가 기본이지만 악기는 언어가 필요없잖아
그들 생각이 그런게 아니라는거지 독일인 혹은 유럽인 작곡가의 음악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문화, 사상 이해가 필수적이라는거야 그리고 문화이해란 것도 웃기는게 가령 괴테의 파우스트를 그나라 언어로 읽지 않으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이야 그래서 동양인 아티스트들을 무시하는거라고 영혼없는 연주라고
자기들 문화에 대한 이해없이 작곡가의 의도나 작품에 대한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있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언어 없이 가능한가 살지 않고 가능한가 이런 의구심이 있는 거지 압도적인 실력으로 그들의 감정을 움직일때가 아니면 이런 저런 이상한 평가를 내리겠지 예술은 가뜩이나 주관적이니까
판소리는 한복처럼 지극히 로컬적임 음악이지만, 클래식은 양복처럼 전 세계적인 보편적인 음악. 한국 음악가들이 어릴 때부터 판소리를 주로 들었냐 서양 클래식을 주로 들었냐? 로컬 음악인 판소리는 성인이 돼서 겨우 들어본 외국인이 깊이 알 수 없지만, 보편적 음악인 클래식을 판소리와 빗대는 건 부적절. 오히려 기교 이상을 가르치지 않는 동양 교육의 문제가 크다고 본다. 정경화와 공동1위.. 였으니 의식을 안 할 수가. 장영주의 과한 제스처도 많이 깠잖아 - dc App
안 가르치는게 아니라 못 가르치는거임 기술은 걍 인정욕구로 연습 존나 하면 쌓을 수 있어 그것도 아무나 하는건 아니지만 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좋아서 하는 애랑 아닌 애는 티가 나게 돼있다 동양인들... 특히 자식 교육에 집착하는 아줌마들은 그런걸 몰라. 자기는 인정 받고 싶어서 노력했으니까
모든 분야에서 부모가 시켜서 하는 건 한계가 분명하지. 자기가 좋아서 해야 발목 잡히지 않고 발전해나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