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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평론가 Marcin Zgliński가 자신의 SNS에 올린 임윤찬의 바르샤바 공연 후기(2025년 11월).
폴란드 현지의 음악 비평 전통다운 세세한 음향·해석 중심의 평가
공연 장소: Muzeum Historii Polski (폴란드 역사박물관) 내 콘서트홀
오케스트라: Sinfonia Varsovia
지휘자: Johann-Sebastian Guzman (젊은 미국-콜롬비아 출신, Daniel Harding의 어시스턴트)
프로그램:
1부 – Beethoven Symphony No.7
2부 – Ravel Piano Concerto in G (협연: 임윤찬)
앙코르 – 임윤찬 편곡 Les feuilles mortes (Joseph Kosma)
마지막 – Gershwin An American in Paris
티켓은 일찍 매진, 가격도 바르샤바 기준으로 비쌌음.
공연장은 신축이나, “끔찍한 음향”으로 악명이 높다고 표현.
박물관 내 콘서트홀이 box-in-box 구조로 되어 있으나, 결과적으로
소리가 평평하고 건조하며, 현악은 약하고 금관은 과도하게 들리는 구조적 결함이 있다고 혹평.
게다가 냉방기 소음이 들릴 정도로 환경이 불완전하다고 비판.
해석적으로 단조롭고 무미건조, 흥미로운 세부 표현이 부족했다고 평가.
연주상 실수(특히 호른 파트)와 음향 문제로 인해 감동이 약했다고 함.
과거 같은 곡을 Jarosław Shemet 혹은 Łukasz Borowicz의 해석으로 들었을 때는 훨씬 강렬했다고 비교.
“Guzman의 Beethoven은 이 공간과 곡 모두에게 압도당한 느낌”이라고 총평.
Ravel 협주곡 G장조 (2부, 임윤찬)
공연의 백미이자 하이라이트로 평가.
“이전 브로츠와프(NFM)에서의 쇼팽 협주곡 연주에는 크게 감명받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완벽했다.”
탁월한 테크닉, 섬세한 음악성, 정밀한 감각,
그리고 라벨의 재즈·블루스적 색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칭찬.
“스타일 감각이 뛰어나며, 과장되지 않고 세련된 표현으로 라벨의 유머와 색채를 살렸다.”
다만 홀의 음향 한계로 섬세한 뉘앙스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됨.
이번 바르샤바 공연은 곧 이어질 로마 ‘Ravel Piano Concerto Tour’
(Daniel Harding 지휘, Orchestra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 협연)의
‘리허설 겸 프리뷰’ 성격이었다고 분석.
“우리가 세계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들은 셈”이라고 언급.
티켓 가격은 “로마보다 비쌌다”고 꼬집으며, “주변부 도시일수록 공연료가 비싸지는 아이러니”를 풍자.
앙코르: 임윤찬 편곡 <Les feuilles mortes>
Joseph Kosma의 1945년 곡(“Autumn Leaves”)을 임윤찬이 직접 피아노용으로 편곡한 버전.
“섬세하고 감성적이지만 다소 살롱적(kawiarniany, 즉 ‘카페풍’) 분위기”라고 묘사.
하나의 앙코르만 연주함.
오케스트라의 개별 솔로는 훌륭했지만, 전체적인 감흥은 약했다고 평가.
“아마도 음향 때문이거나, 혹은 내가 이 곡에서 이미 ‘성장해버린’ 탓일 수도 있다.”는 문장으로 마무리.
홀의 음향은 재앙적, Beethoven은 지휘자의 미숙과 공간 탓에 실패.
그러나 임윤찬의 라벨 협주곡은 뛰어난 예술적 완성도와 세련된 스타일 감각을 보여줌.
“그의 진짜 잠재력은 이제 완전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Ravel 투어의 서막을 장식한, 음향은 최악이었지만 피아니스트는 완벽했던 공연’
로마 ‘Ravel Piano Concerto Tour’
(Daniel Harding 지휘, Orchestra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 협연)의
‘리허설 겸 프리뷰’ 성격
11.13-15일 3일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임윤찬의 라벨이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기대가 큼
이건 임갤에서 빌려 옴
재앙적인 홀음향에서도 임의 라벨피협은 뛰어난 예술적인 완성도와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었다. 초연임에도 평론가를 감동시키다니..
ㄹㅇ
B급 오케와 협연인데도 피아니스트의 역량으로 라벨피협은 최고의 평가를 받네. 최고의 지휘자와 오케와의 만남이 더욱 기대됨
다니엘하딩+ 산타체칠리아 + 임윤찬의 조합이 만들어 낼 환상적인 라벨 피협, 역대급 로마공연이 될 듯
원문 해석을 보니 이해가 가네 홀은 엉망이지만 피아니스트는 대단했다는 극찬이네 - dc App
리뷰 빨리도 나왔다ㅋ 임 라벨 극찬이네 이제 초연인데 듣고싶다
바로 나왔네 ㅋㅋㅋ
18살에 프로무대 데뷔하고 탑급 콘서트 연주자로 자기 증명해 나가는거 자체가 레전드다
그니까 임대단 이제 어떤환경이라도 자신감에 여유도 있어보여
ㅇㅇ 너무어린나이라 고생좀 하겠다싶었는데 연주력 기복없이 갱신해가는거 놀랍다. 다른우승자들 보면 특정 작곡가는잘하는데 다른건 쏘쏘 인경우많이봐와서
@ㅇㅇ(118.235) 그니까 어떤곡이라도 기복없이 최고의연주하는거보면 대단해 난놈이야
@ㅇ ㅇ(118.235)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연주가가 되고 싶다고 인터뷰했듯 타고난 재능과 새로운 곡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니 가능한 것이지
이분 굉장히 직설적이던데 저정도 극찬을 한거보니 임 라벨 연주 대단했나보네
쇼팽 협주곡 대단한 연주인데 감동이 없었다니 ㅋㅋ
그러게ㅋ
상당히 엄격하다는 증거. 근데 라벨 연주를 극찬하니 더 신뢰가..
그들만의 메뉴얼이 확고한척하지만 쇼콩보니 별거없던데 ㅋ
@ㅇㅇ(1.229) 밋밋한 쇼퍼협2 생동감 있게 살려놨는데 고맙습니다 하고 들어야 되는거 아니냐 그놈의 쇼팽 스타일 고수하다가 25 쇼콩 거의 폭망 수준이구만 ㅋㅋ
@클갤러4(180.66) 그러게 나름 쇼팽에 대한 자부심은 있어서 비쇼콩 우승자의 쇼팽 연주를 칭찬하는게 어려웠을라나? 그리고 이번 쇼콩에 쇼협2가 인기였던 것도 쇼2에 새롭게 접근한 임의 연주가 영향을 주었을거라고 감히 추측해 봄
쇼팽 2개쩌는데 수염쓰다듬나 ㅋ
@ㅇㅇ(1.229) 이번 쇼콩 우승자 파이널 쇼피협 칭찬하는거 보면 읭?? 스럽긴 함 그 우승자 까는건 아니고 파이널 피협은 솔까 다른 참가자가 나았다고 보기에
@ㅇㅇ 이번 쇼콩 2번 연주 누가 젤 나음? 총 4명 쳤는데 일부 구간은 다들 윤찬림 연주 카피한거 딱 티나던데
@클갤러4(180.66) 그치
쇼팽 협주곡 엄청났는데 쇼콩출신 아녀서 그리 말하나? 이해가 안가네
전형적인 콩쿨 쇼팽에 길들여진 분인가보네
나는 임 쇼피협2 베를린 버젼만 들어봤는데 이거 듣고도 감동 못받을지 궁금함 난 이거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리던데
ㄴ 뉴욕버젼도
@ㅇㅇ(211.116) 나도 그버젼 하루라도 안들으면 귀에 가시가 돋아
@클갤러4(180.66) 파이널 기준으론 크리쿨리가 젤 나았음 테크닉적으로 조금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있었지만 감성적으로 가장 좋았다고 봄 그래서 온라인에서 반향이 젤 컸던거 같아
@ㅇㅇ(211.116) 2악장 진짜 최고였다 지금 당장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마음을 다시 꾹꾹 눌러 담고 담는 젊은 쇼팽의 첫사랑을 표현하는데 지금의 임의 나이에 딱 맞는 표현 같았음 쇼피협2 루빈스타인도 좋아하는데 그 분은 또 그 나이에 맞는 오랜 기억속에 애수에 찬 첫사랑을 다시 그리워 하고 후회 하는 느낌이고
@ㅇㅇ(211.116) 개인적으로 베를린 다음에 한 런던 알버트 홀이 꼭 공개 되었으면
이번 “특별 콘서트”의 티켓은 금세 매진되었다. 비싸기도 했지만, 바르샤바 기준으로도 꽤나 비쌌다. 세금 포함 300 즈워티를 내고, 게다가 시타델라까지 가서 폴란드 역사 박물관의 매우 음향이 안 좋은 콘서트홀에 앉아야 한다니… 그럴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했다. 그 이유는 바로 윤찬림이었다. 그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한때 피아노계에서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라흐마니노프 3번 협주곡 결선 연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만원대에 비싸다고 불평하는거 보니 그저 부러울 뿐
결국 임보러 비싼티켓에 먼길을 갔네ㅋ
요약본도 흥미롭지만 원문 챗gpt 번역도 재미있네 이번 임윤찬 폴란드 공연 성격을 정확히 알고 계시는 정보통이시네
와우 무려 쇼팽의 나라에서 초연으로 극찬이라니 임윤찬 바흐에서 베토벤 쇼팽 리스트 라흐, 게다가 라벨까지 도대체 한계가 없구나 ㄷㄷㄷㄷ
엣헴 우리가 초연임 ㅋㅋㅋ 이거 웃긴다 ㅋㅋㅋ
ㅋㅋㅋ 22
초연 부심 쩔어ㅋㅋ
지난번 이탈리아 바리에서 바르톡 초연할 때도
젠장 또 임윤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