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까말까 고민했던 건데 밑에 통영글 보고 써봄

ㅇ 공연보러 온 한국인 관객들 진짜 많은 자리였는데 연주 시작하고 초반에 앞줄에 있던 관객 두 명이 일어나서 교회 가운데 통로로 저벅저벅 걸어나갔음 동시는 아니고 첨에 나이들고 머리 짧은 (모자같은 거 쓴) 여성이 나가고 나중엔 호리하게 키 크고 머리 길어서 포니테일처럼 묶은 여성이 천천히 걸어나감 둘 다 동양인 (한국인이겠지 아마도)


기침때문에 또는 급하게 전화와서 공연 방해될까봐 황급하게 몸 숙이면서 빠져나가는 움직임이 아니라 되게 여유있게(?) 정가운데로 걸어나가서 여기까지 보러와서 뭐지? 했고 그래서 기억에 남았음 저런 경우 본 적이 없었어서 

이번 예당 관크 목격담에 소리 키우면서 천천히 걸어나갔다길래 떠올라 계속 걸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