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작 기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경험하면서 조성진에 관한 기사는 어떤 것도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
작은 에피소드도 뻥튀기해 부풀리기는 기본이고
이번 일처럼 남이 받은 칭찬도 가로채고
근거를 대지 못하는 성과 조작하기...
하나 둘이면 실수라고 하겠는데
이번 기사 조작을 보니까 고의가 아닐 수 없어
이제부터는 조성진 기사 날 때마다
완전 열심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신문에 난 기사인지, 기자는 누구인지
기사로 다룰 만큼 가치가 있는 일인지
어떤 정보를 쓰고 그걸 어떻게 평가했는지
덕담 수준을 넘어서는 과장은 없는지
같은 사안을 다룬 여러 기사를 비교해 가며
관심을 가지고 주의깊게 볼 거야.
그러면서 어디까지 얼마나 더 하나 볼거야.
누구든 그렇게 살면 안된다.
안믿기로가 아니라 더이상 못믿지 언론이 그렇게 만들었어
바이럴,역바이럴은 애초에 사기를 전제로 하지
어차피 찾아 보지도 않지만 국내 기사는 일단 의심부터
어떤 기사를 봐도 실소가 터지는 현상
한국일보 김소연기자(기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