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누가 더 기초가 탄탄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음악에 담아서 연주하냐가 기조가 되는 시대가 된 것 같음. 


기초가 탄탄하면서도 악보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음악에 담아내느냐를 사람들이 보기 시작했다는 거고 벌써부터 콩쿠르에서도 본인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 출전자들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음. 올해 쇼팽 콩쿠르도 판정 결과에 말 많았지만 그래도 주최측이 변화를 주려고 노력을 했다는 점이 '아니 저 콧대높은 쇼팽 콩쿠르도 저렇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음. 


반 클라이번이야 2022년 역사상 최고의 행운을 잡게 되면서 연신 싱글벙글에 북미권에서 위상이 더 높아졌고, 레퍼토리도 프로 피아니스트들 수준으로 방대하다는게 재조명되면서 콩쿠르 자체에 활기가 생겨났고, 그 결과로 애플 뮤직이 후원하는 등 이득에 이득을 계속 보고 있음.


확실히 시대적으로 변화가 시작되었고 이 변화는 앞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음악에 담는것과 동시에 기초가 얼마나 탄탄하냐의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확신함. 


그리고 이젠 콩쿠르 우승만으로 국뽕 빨아들이면서 승승장구하고 후배들 앞길 막는 얄팍한 유형의 피아니스트들릉 아주 피곤해질거임.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