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에(이건 정정보도관련된거라 제3자라도 얼마든지 보낼수 있다.)
counsel@pac.or.kr
12월13일자 한국일보 김소연 기자 기사에서의 지메르만 인터뷰 발언 인용 관련 평가 대상·맥락 왜곡에 대한 정정 요청
1. 신청인 자격 및 신청 취지
본 신청인은 해당 기사를 접한 일반 독자로서,
한국일보에 2025년 12월 13일 게재된 김소연 기자의 기사
「‘피아노의 전설’ 지메르만은 왜 XX진·임윤찬을 ‘지구 최고’라 했나」
기사 URL: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1300000004203?did=NA
와 관련하여,
인터뷰 발언의 평가 대상과 평가 근거의 중심이 기사 제목 및 서술 과정에서 명백히 왜곡·확대되어 전달되었다고 판단하여
공익적 차원의 정정을 요청하고자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합니다.
본 신청은 특정 인물의 명예훼손이나 사적 피해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 보도가 인터뷰 발언의 의미 구조를 변경함으로써 독자에게 사실과 다른 인식을 형성하게 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매체: 한국일보
기자: 김소연
게재일: 2025년 12월 13일
기사 제목:
「‘피아노의 전설’ 지메르만은 왜 조성진·임윤찬을 ‘지구 최고’라 했나」
기사 URL: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1300000004203?did=NA
해당 기사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Krystian Zimerman)**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국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임윤찬에 대한 평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3. 지메르만 실제 발언과 기사 서술 간의 중대한 불일치
문제의 기사에서 근거로 제시된
지메르만의 실제 인터뷰 발언(영문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I know Seong-Jin.
I know Lim (Yunchan)’s performances of the Chopin etudes because I was in a concert,
and it’s some of the greatest talents on this planet today.”
위 발언을 사실 그대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구조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구체적 음악적 평가의 근거
쇼팽 에튀드라는 특정 레퍼토리
해당 연주를 직접 공연장에서 청취한 경험
이 두 가지는 임윤찬에 대해서만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조성진에 대해서는
“I know Seong-Jin”이라는 존재·인지 확인 수준의 언급만 있을 뿐,
특정 연주, 레퍼토리, 혹은 평가 근거는 전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즉, 원 발언은
평가의 중심과 실질적 근거가 임윤찬의 연주 경험에 집중된 비대칭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4. 기사 제목·서술에 의한 의미 왜곡의 구체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한국일보 기사는
기사 제목에서 ‘조성진·임윤찬’이라는 병렬 구조를 사용하여,
지메르만이 두 연주자를 동일한 이유·동일한 근거·동일한 강도로 ‘지구 최고’라고 평가한 것처럼 인식되게 구성하였습니다.
언론 보도에서 인물의 병렬 배치는 통상적으로
평가 기준과 근거의 동등성을 전제합니다.
그러나 본 인터뷰의 실제 내용은 다음과 같이 명백히 구분됩니다.
임윤찬 → 특정 레퍼토리(쇼팽 에튀드) + 직접 청취 경험에 근거한 평가
조성진 → 일반적 인지 및 언급
이러한 평가 구조의 비대칭성은
기사 제목과 본문 어디에서도 독자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독자는
“지메르만이 조성진과 임윤찬을 같은 이유로 ‘지구 최고’라 평가했다”
라는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이는 인터뷰 발언의 실제 의미와 다른 해석을 유도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는 단순한 요약이나 편집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뷰 발언의 의미 중심을 이동시킨 ‘의미 왜곡’에 해당한다고 판단됩니다.
5. 신청인의 요청 사항
이에 신청인은 언론중재위원회에 다음과 같은 조정을 요청합니다.
2025년 12월 13일자 한국일보 김소연 기자 기사의
제목 및 본문에서
지메르만 발언의 실제 평가 대상과 평가 근거가 명확히 구분되도록 정정
기사 제목의 병렬 구조로 인해 발생한
독자 오인 가능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정보도 또는 이에 준하는 조치
본 신청은 특정 예술가를 옹호하거나 인물 간 비교를 조장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언론 보도가 인터뷰 발언의 의미 구조를 충실히 전달하도록 요구하는 공익적 요청입니다.
6. 맺음말
언론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나,
그 자유는 인터뷰 발언의 맥락·평가 대상·평가 근거를 정확히 전달할 책임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본 사안은 그 책임이 충분히 이행되지 않은 사례로 판단되며,
이에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 및 판단을 요청드립니다.
이것도 같이 보내자 https://m.dcinside.com/board/classic/459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