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 그동안 냈던 앨범들(쇼팽 콩쿠르 실황앨범은 정식 발매 앨범이 아니므로 제외) 정리하니까 레퍼토리가


1.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4개의 발라드


2. 드뷔시 : 영상, 어린이 차지,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외


3.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 피아노소나타 K281&332


4. 슈베르트 방랑자, 베르크, 리스트


5.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 4개의 스케르초


6. 헨델 프로젝트


7. 라벨 앨범(피아노협주곡 포함) 


이렇게 7가지의 레퍼토리로 앨범들을 냈는데 쇼팽 콩쿠르 우승했던 시점이 2015년부터 10년간이니까 평균 1.4년에 한 번씩 앨범을 냈음.


레퍼토리는 쇼팽, 드뷔시, 모차르트, 슈베르트, 헨델, 라벨 이렇게 있는데 조가 정식으로 냈던 앨범에서 베토벤, 바흐 앨범은 하나도 없음. 그리고 프로그램도 베토벤 협주곡은 연주를 하는 편이지만 바흐 레퍼토리는 드뭄. 아니다 그 또래의 소위 1티어 피아니스트들 중에서 바흐 레퍼토리를 자주 다루지 않음.


아 물론 바흐가 어려운 레퍼토리이고 까다로운 레퍼토리이지만 정상급 피아니스트들 대부분이 좋든 싫든 바흐를 한 시즌에 거쳐가는 편인데 내 기억으로는 조는 바흐 레퍼토리를 꺼낸 적이 없음.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조는 데뷔 후 10년동안 단 한번도 연주한 적이 없음. 바흐 못한다고 피아니스트가 못되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바흐를 못하면 베토벤도 모차르트도 레퍼토리 소화하기가 힘들다고 알고 있음. 


그리고 특이한 점 하나. 조의 레퍼토리에서 프랑스 음악이 꽤 비중이 있음. 라벨, 드뷔시를 앨범으로 낸 적이 있고 생상스도 시즌 프로그램에서 몇 번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연주된 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프랑스 음악에서 특출난것도 아님. 유학 생활을 프랑스에서 많이는 했는데 이상하게 프랑스 음악으로 극찬을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음. 참 특이하다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