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공기관이 특정 연주자 전담 매니지먼트처럼 군 건 명백한 월권이야. 문화원은 판을 깔아주는 곳이지 세금으로 개인 덕질하며 티켓 팔아주고 마케팅 대행하는 곳이 아니거든. 이건 다른 예술가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고, 민간 시장 생태계까지 교란하는 행위라 선넘은 것 같아


  2. '비평가 매니지먼트'랑 '리뷰 독려'라는 워딩은 비평의 독립성을 아예 무시하는 처사야. 리뷰는 연주가 좋아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결과물이어야 하는데, 이걸 관에서 '유도해서 받아낸 성과'로 기록했다는 건 평론가들을 그냥 홍보 도구로 봤다는 뜻이지. 아티스트의 실력까지 로비 덕분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드는 멍청한 행정이기도 하고.


  3. 전형적인 성과주의 K-행정이 낳은 무리수라고 봐. 윗선 보고용으로 "가디언지 리뷰 땄음" 한 줄 쓰려고 비평계 생리도 모른 채 덤빈 건데, 국제적으로 보면 진짜 창피한 일이지. 이런 식의 관제 리뷰 관행이 박제되면 한국 클래식 비평 전체의 신뢰도가 깎이는 건 시간문제임.



    열매는 모 연주자가 가져가고 창피함은 국민이 왜 감당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