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연 프로그램인 슈만 피아노협주곡때문인 것도 있다고 생각함.


사실 슈만 피아노협주곡이 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는 롤러코스터 몇번이나 타는듯이 감정기복이 장난 아니고 적절하게 감정을 유지하기가 힘든 피아노협주곡이라고 하는데 피아니스트들도 슈만 피아노협주곡 하면서 애 먹는게 한둘이 아닌데 오케스트라 입장에서도 협주곡의 흐름이 소위 말해서 맞추기가 까다롭고 타이밍 놓치면 골때리는 협주곡이라서 듣는 사람들한테는 좋지만 연주하는 사람들한테는 머리가 아픈 협주곡이 상상 이상으로 잘 나오니까 오케스트라 입장에서는 얼마나 편하고 고맙고 놀랍겠어. 슈만 피아노협주곡에서도 소위 초대박인데 다른 피아노협주곡들도 뭐... 충분히 상상 가능하지. 게다가 저 오케스트라가 소위 말해서 왕실 후원을 받는 오케스트라인데 듣는 귀는 높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