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에 열광하는 베르비에. 


그의 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그의 연주를 들어봐야만 한다. 


이 소년은 천재의 범주를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린다.


언제나 그렇듯, 피아니스트의 진정한 차원은 무대 위에서 드러난다.

 

베르비에의 교회에서 임윤찬은 그가 왜 열광적인 추종자들을 ‘광란 상태’로 몰아넣는지 납득할 수밖에 없는 소리를 만들어냈다. 


그를 마치 팝스타처럼 따르는 팬들이 괜히 생긴 게 아니었다. 


오늘 아침 다시 Medici TV의 훌륭한 스트리밍(그리고 유튜브에 비공식적으로 올라온 영상)으로 리사이틀을 보았지만, 그때의 마법은 같지 않았다.


물론 화면 너머로도, 우리가 비범하고 특별한 피아니스트와 마주하고 있다는 건 분명 느껴졌지만. 


그의 연주는 "의식적인 해석"과 "자연스러움" 사이를 오가는 섬세한 균형의 놀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기반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천재적 재능이 있다."


이탈리아 Radio Classica의 진행자 Luca Ciammarug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