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소나타는 사실 베토벤이 최고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태는 모차르트 소나타에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베토벤은 아버지의 강요도 있었지만 제2의 모차르트가 되고자 했고 그를 숭배했으며 제자가 되려고 했었다.

  비록 제자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모차르트의 곡들은 면밀히 검토하고 연구하여 자신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대표적인 곡은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과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14번과 같은 단조곡들이 그의 구미에 맞았다.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14번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5번과 유명한 8번 비창의 모태가 된다.

  1악장 제시부부터 매우 흡사한 구조를 뛰며 베토벤은 대로는 음계를 줄이거나 늘리는 방식으로 차별화시킬 따름이지

  모차르트가 원천임은 백일하에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비창소나타 2악장은 14번 2악장의 2주제를 교모하게 비틀어 만든 것으로 

  오늘날 원곡보다 모사한 곡이 더 유명해지는 아이러니함을 낳았다. 


  이렇듯 모차르트는 이미 베토벤이 보여준 극명한 대조와 다이나믹 어두운 그루브함을 시대를 앞서 재현했으며

  베토벤은 이 자산을 물러받아 더욱 심화시킨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임윤찬의 모차르트 사이클 도전은 바로 이 점에서 피아노소나타의 근본을 새로 정립하는 위대한 과정이라 평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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