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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보스턴에서 임윤찬의 '공짜 공연'을 본 행운아는 누구일까요?

임윤찬의 졸업 리사이틀이 무료라는 소문을 듣고 티켓 예매부터 좌석 확보까지 정말 치열했습니다. (중략)


이번이 임윤찬의 공연을 보는 네 번째 기회였습니다. 그의 슈베르트 해석을 선호하지 않는분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제가 느낀 그의 슈베르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확고했습니다. 결코 졸음이 오지 않는 슈베르트였달까요. 특히 강약 조절(Dynamics)이 무척 좋았는데, 지난번 바흐를 연주했을 때처럼 임윤찬은 언제나 작곡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줍니다.

며칠 전 보았던 ㅇㅂㄱㄴ ㅋㅅ의 스크랴빈 연주가 절제미 속의 '외유내강'이었다면, 임윤찬의 스크랴빈은 감정 표현이 훨씬 직접적이고 추진력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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