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한국 문화원 재벌 스폰 대타 항시 대기 온갖 인맥 동원해가며 현지 공연 찔러줘야 성사되는데 누구는 저런거 1도 없이 알아서들 초청이 쇄도하고 어딜 가든 평론과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니 저게 다 내 연주자 스폿라이트가 되어야하고 내 연주자 공연이 되야 콩고물도 떨어지고 하는건데 배아파 뒤지겠지 그 심정 이해한다 근데 그게 알아서 본업 잘 하고 갈길 가는 타 연주자 탓이냐? 여기 몇년째 죽치고 앉아 음흉한 까질 어그로 떨 시간에 니들 연주자 연습이나 더 하고 해석 공부 올인하라고 쪼기나 해 실은 그게 이 사달의 본질이잖아 연주자가 연주를 잘 하면 나머진 다 알아서 따라온다 옆집 마당 잔디 푸르다고 만날 배아파봤자 니집 마당 잔디가 쑥쑥 자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