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십대 소년인 소년만화니 쇼팽 콩쿨로 끝맺는 게 결말 내긴 좋았지
쇼콩 우승 뒤 Cami 연락와서 "이제 시작이야"라고 에이전시 계약하면서 끝나지 않았나
자자 다시 말씀드리자면
콩쿠르 우승 뒤가 시작입니다
콩쿠르 전에는 에이전시 없고 앨범 1장도 못 낸 무명의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이죠 대부분 학생이고 십대도 많고
콩쿠르 졸업하고 나서가 피아니스트로 진검승부구요
에릭루가 왜 욕먹었냐면
콩쿠르 졸업하고 에이전시 계약하고 앨범 내고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잘 살고 있었는데
다시 콩쿠르 돌아가서 양학해서죠
사실 나이도 20대니 참가연령 미달로 욕먹을 일도 아닌데 콩쿠르에 에릭루 정도의 네임드가 나온 게 밸붕이라서죠
결국 바르샤바 현지에서 들은 관객들의 평가도 에릭루 혼자 홀에서 프로페셔널한 소리를 내고 나머지는 아마추어였다는 평
예전에도 술타노프가 쇼콩 나와서 욕먹었죠
타콩쿨 우승 후 스타 피아니스트로 콘서트 하고 다니다 쇼콩 또 나옴
결국 술타노프 1위 없는 2위 줘서 수상 거부하고 떠났죠
1위 없는 2위는 이제 옛말이고 이젠 쇼콩 우승자 공연 계약이 미리 되어 있어서 1위 없는 2위는 못 준 지 꽤 됐죠
에릭루도 심위 마음으로는 재수생은 술타노프행 시키고 싶었을텐데 1위 비워놓을 수 없어서 에릭루 1위했죠
개인적으로는 25 쇼콩에 에릭루만한 참가자 없었음
피아노의 숲 이야기하다 샜네
아무튼 피아노의 숲 주인공부터가 아마추어 학생으로 쇼콩 나오고 그걸로 국제무대 데뷔인데
국제무대에 얼굴도장 찍기엔 국제콩쿠르 만한 게 없죠
대표적인 콩쿠르가 쇼콩이고
그렇다고 콩쿠르 우승했다 = 거장 or 거장예약은 아님
순간의 번득임이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쇼콩 우승하고도 스러져간 우승자도 있고
피아니스트 인생은 깁니다
난 에릭루가 욕먹는 이유는 오히려 다른 참가자를 양학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하는대? 참가의도나 과정에 대한 불공정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쇼콩 내내 에릭루가 더 압도적으로 잘한다는 느낌도 없었고 점수표도 그냥 평균이 높았을 뿐 심사위원이 라운드마다 압도적으로 1등을 주지도 않았음
유튜브로는 에릭루 연주 30프로도 안담겼다고 생각함. 실제로 갈라에서 다른 쇼콩입상자들과 연주하는 걸 현장에서 들은 사람들은 아... 하고 납득함
소리 자체가 다르고 프로와 학생 차이가 느껴졌음
@ㅇㅇ(223.38) 음향이나 그런것들은 다 안잡혔을 수도 있지 하지만 쇼콩 현장에 갔던 사람들도 에릭 루에 특별히 반응이 없었다는게 사실임 채점표도 말해주고 갈라에서 다른 입상자들 압도한건 다른애들이 좀 많이 아마추어에 실력부족인거고 에릭 루가 양학했다고 표현하긴 많이 부족함
@ㅇㅇ(123.16) 그러냐 근데 쇼콩 끝나고 갈라쇼에선 음 자체가 다르게 들리더라고 에릭루 공연 추천함
@ㅇㅇ(223.38) 에리루가 그렇게대단했으면 벌써떳겠지 쇼콩을왜 또나감 전공생상대로 수준이다름ㅇㅈㄹ 너무 비루하네
별로 압도적이지 않았음 소릿결만 예쁘고 음악의 흐름 못잡고 질질 끌어제껴서 3 분 이상 듣기 힘듬
@ㅈㅇ(121.152) 맞아 에릭 루 연주는 묘하게 다 지루한데 프레이징을 이상하게 끌지 말아야 할 부분에서 질질끌고 거기에서 급 자기 감정에 취해버리는 느낌이 있음 반대로 빈센 옹은(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섬세함은 떨어져도 전체적인 구조를 크게 보고 가니까 그나마 더 끝까지 듣게 만들더라 세심한 아티큘레이션이나 부분부분 표현력읔 에릭 루가 나은건 확실한거 같고
반대로 반콩에 에릭루 보다 쇼콩 파이널 높았던 케이트 리우는 나왔을 때 오히려 응원받았던걸로 기억하고 떨어졌을때도 큰 반향도 없었고
콩쿠르 여럿 참가하고 심지어 우승해도 여전히 못 뜬 사람은 계속 콩쿠르 참가하죠. 실제로 잘나가는 피아니스트가 참가하면 욕먹고요
타콩쿨 우승자라고 해듀 누가 봐도 아직도 콩쿠르 버프 필요해 보이는 속칭 덜 뜬 사람이 참가하면 욕 안 먹습니다
@ㅇㅇ(223.38) 그래서 에릭 루가 욕먹은 이유가 이미 레이블 계약도 있는데 또 나온 그 자체가 욕먹은게 아니라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확실히 입증을 못해서이지요 ㅠㅠ
@ㅇㅇ(223.38) 뭐 사람에 따라 그 기준이 다를 순 있겠지만 전 에릭 루 첨에 안타까운 맘으로 응원했기에 실망도 그 만큼 컸어서요
에릭리싸 영업하러 왔네
그런듯 ㅋ
ㅋㅋㅋㅋㅋㅋㅋ
가뜩이나 쇼팽음악 살롱음악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은게 아닌데 작년 쇼콩같은 경우에는 1위한거는 그 대회에서 그나마 나으니까 준거지 쇼팽음악이 뭐 특출났다 그런게 아니었잖아. 콩쿨의 본질은 충실했지 그런데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었던 거고 에릭 루 역시 대회 우승 그 이상을 보여주느냐??라는 의문점이 붙은거잖아. 뭐 이게 에릭루의 잘못이 아니라 1975년 이후부터 쇼팽 콩쿠르 자체가 가지고있는 고민인데 이번에 그게 해결이 안된게 크지.
그냥 그걸 보여준 인재가 없는거지 쇼팽을 후려치는 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