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블에서 비교적 앞열인데도 좋은데
진짜 명당에서 들으면 얼마나 극락일지
임윤찬이 초고해상도의 오스트리아 산자락과 발트해 풍경을 펼쳐놓더라
내가 다른데 쓴 댓인데 여기도 투척
오늘 부산 밤바다는 대구보다는 빠른 템포의 1악장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어어 불안한데 뭐지(갤주 연주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뉘앙스가 뭔 일 날 것 같은 불길한 기운) 싶더니 2악장에서 비바람 몰아치고 천둥 번개까지 치는 와중에 성난 파도에 떠밀려가는 배에 내가 타 있는 기분 나 너무 무서웠다 음파에 온 몸을 후두려맞음 마지막에 서서히 가라앉고 물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는 그림이 그려짐 부콘홀 음향이 너무 좋고 선명해서 더 그렇게 느껴졌나(근데 ktx안이라 그런가 아이피가 달라졌네)
+ 그래서인지 이어서 바로 시작한 스크리아빈 3번 1악장의 절규가 엄청났음
앞서 침몰한 배에 탄 사람들의 아비규환과 살려고 바다에 막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보임
그래서 3악장 안단테가 더 슬프게 느껴짐
사랑하는 이를 잃은 허망함 그리움 애도 그런게 느껴짐
멜로디가 아름다워서 더 슬픔
지금 올라가는 기차안에서 막 떠오르는게 그런 느낌임
이런 해석을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내 느낌이 그럼
그래서 더 개연성이 쩜
오케는 더 좋음
음향의 시각화 그냥 눈앞에 영상이 펼쳐짐 아 이래서 임윤찬 임윤찬
ㅇㄱㄹㅇ
ㄹㅇ
ㄹㅇ 33333
ㄹㅇ444433
고화질 imax로 쫙 펼쳐짐 음악이보임
ㄹㅇ5555
임윤찬과 부콘홀이 잘맞는거같음. 다들 반응이 여태 공연에서 없던 충격적인 반응들임.
롯콘도 미쳤었음 홀떠나가는 줄 알았어
@ㅇㅇ(211.234) 롯콘은 음향이 안좋은곳이라서 음향좋은 곳에서 들어서 더 그런가봐. 통영에서도 난리나겠네.
롯콘 상위버전이더라 임도 한음한음 귀기울이며 실험하듯 치더라 맘에 들어하는 듯 했음 내 궁예임ㅇㅇ
오늘 2부 재난영화 블럭버스터 한편 찍음
와우
헉 나도 이생각 역대급 블럭버스터 보는 느낌
그리고 4번 볼란도 와 진짜 여태 들은 버전 중 최고임
반지의 제왕 볼때의충격
재난영화ㅋㅋㅋㅋ 피아니스트 리싸이틀이 이렇게 도파민 돌 일이냐고 진짜 재난영화 3d로 본것보다 감동적임
@ㅇㅇ(211.235) 대기권 밖으로 치고 올라갈 때 튀는 불꽃이 나한테 막 쏟아져서 막 뜨겁고 나도모르게 두 손을 꽉쥐고 들음
역대급 레전드라고 난리네.
체가상 후기가 역대급인듯
마자 4d재난영화 장면 살기위한 아비규환 현장
볼란도가 어땠냐면 용산cgv 제일 큰 화면에서 인터스텔라 볼 때 느낌이랑 비슷한데 체감은 더함
진짜 체험형 리싸ㅋㅋㅋㅋ
세상에
마즘 나 인터스텔라 용아맥에서 봤는데 그 체험이야
@ㅇㅇ(106.101) 그래 맞아 나 오바 아니라니깐ㅋㅋㅋ(나혼자 후기 써놓고 오바쌈반가 했음)
아 본문 수정 귀찮으니 댓에 계속 쓸게 스크리아빈 4번 2악장 시작부분 두둠칫 할땐 감자기 뉴욕 재즈바에 나를 던져놓음ㅋㅋㅋ청량한데 쫀득쫀득한 그 리듬감
본문에다가 후기를 적어라. 그래야 오래 남지
@클갤러3(61.76) 아 몰라 영감이 막 떠오르는대로 떠들어봄 후기는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던가 하겠음 지금 이 날것의 생생한 느낌을 공유하고픔
@ㅇㅇ(211.235) 개인갤은 조용하고 클갤이 후기로 뒤집어진거보면 임팬 아닌분들이 임윤찬공연보고 디시갤로 찾아오는거같음
@클갤러3(61.76) 나 임갤 초창기부터 있던 임팬임ㅋㅋㅋ 근데 저기엔 좀 다듬은걸 올리고픈 그런 마음 여기선 알쓰주제에 약간 맥주 까면서 떠들어 재끼고픈 바이브랄까ㅋㅋㅋ
담 공연볼땐 뉴욕 재즈바로 가봐야겠네 저번엔 우주만 다녀옴
@ㅇㅇ(211.234) 그 도입부 뜸들이자마자 두둠칫 하는 그 리듬에 귀기울여봐라 진짜 임윤찬 리듬감 최고다 재즈피스 하나 잠깐 맛만봐 어때 좀 치지? 이렇게 농담하는 거 같더라니깐 그 어려운 곡 하면서 연주에 위트를 섞는 여유!!
@ㅇㅇ(211.235) ㅇㅋ 담 공연 예습은 재즈로 해보겠음
롯콘에서 슈베르트 4악장 완전 jazzy하게 느꼈는데 내가 잘못들은게 아니었구나ㅎㅎ 연주자 어깨도 춤추듯해서 더 인상적이었음
@ㅇㅇ(118.235) 슈베르트가 그렇게 들렸어? 나는 스크랴빈 말한거지만 너가 그리 들었음 그것도 마즘!!
ㄴ 아 미안 스크랴빈 마자ㅋㅋㅋ 아직도 나 정신 못차리나봄
진짜앨범 으로 남겨야한다 녹음했다니 꼭앨범으로 나와줬으면
나 내일 통영도간다 내일 이 바이브가 과연 이어질찌 흥미진진 투비컨티뉴 커밍순이다
부럽다
부럽 ㅜㅜ
@ㅇㅇ(223.38) 통영 다녀와서도 떠들어볼게 원한다면ㅋㅋㅋㅋ
@ㅇㅇ(211.235) 맘껏 떠들어주라 please...!
오늘따라 후기반응들이 역대급레전드 그이상이네. 대체 부산에서 임윤찬 어땟길래 사람들이 다 정신줄놓고 전율충격공포이러고 넋 나간거처럼 저러냐
2222222이런걸 부르는 용어가 있던데
@ㅇㅇ(211.235) 스탕달신드롬
@ㅇㅇ(118.235) 한국에서 공연 한두번한것도 아니고 이번투어도 여러번헸는데 부산에서 유독 후기반응들이 역대급 충격받은거같아서 신기함
그러게 왜지?
@ㅇㅇ(211.235) 우승후 부산은처음이지? 임 라흐3 초연이 부산이었는데 그때만해도 어려서 부산시향 한테 설움찔찔 이었는데
@ㅇㅇ(118.235) 조빠들이 부콘 음향구리다고 가스라이팅해서 다들 그런줄 알았나봄. 임윤찬 우승하고 부산에서 첫공연맞음
음악의 힘이 ㄹㅇ 무섭지 ㅈㅅ 노래라고 불리는 글루미 선데이도 있고 반면 어떤 음악 사람을 살리고 변화시키기도 하고
조빠들이 부콘홀에 씌운 누명 오늘 임윤찬이 시원하게 걷어 던짐 부콘홀 명예 회복의 날이다
부콘 오늘 운영 거지같았지만 소리좋은 홀 이라 다 무마됨 ㅋㅋ
아 그리고 슈배르트 4악장 론도는 네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더라 비슷한 멜로디를 각기 다른 음색으로 다른 음역으로 치니까 대화를 옆에서 엿듣는 느낌이었음 카페 옆테이블에 가족이 앉아서 대화하는데 나도모르게 귀쫑긋 하게 되는 흥미진진함
캬 너 해설잘한다ㅋㅋㅋㅋ
@ㅇㅇ(211.234) 좀 와닿음? 아 막 떠오르는데 다와가네
4악장 진짜 최고였어 너가 무슨 말 하는지 딱알겠다
@ㅇㅇ(211.235) 응응 오늘 상상력 최고네 들을때 떠오를듯 말듯 한게 이거였네ㅋㅋㅋㅋ
@ㅇㅇ(211.234) 크으 맞지 이런느낌 이거거든
롯콘만 가봤지만 그 목욕탕홀도 너무 좋았어 이번 피아노 음색이 정말 좋았어 테크닉 해석 이런거 떠나서 뭔가 임스스로가 최적의 소리를 찾은 느낌 그래서 이난리인듯 예당 하나 남았는데 부럽네
부콘홀 피아노 당연 새거겠지? 몇개가 있고 고른건지 몰라도 여태 들은 가장 야성적인 음색이었음 카네기홀의 야수라는 별명 가진 피아노가 이런 느낌이었으려나
근데 동시에 따뜻하기도 했어
@ㅇㅇ(223.39) 오 맞아
대개 갤주 음악 기저에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있더라
@클갤러6(125.142) 피아노 고르는거 음색 하니까 생각난게 올초에 롯콘홀 백스테이지 투어 갔었거든? 그때 음익감독님이 해준 말씀이 작년 골베 기업공연 리사때 임이 두개 중 어느게 더 슬프게 들리냐 물었대 이얘긴 아무도 안하대? 거기 임팬이 나 혼자였나
ㄴ 와 그런 유형의 질문 한거 임윤찬이 첨일듯
@ㅇㅇ(223.39) 그때 나는 댄공직원이 아니라 공연 못봤지만 그날의 무드는 슬픔이었나봄
낼 통영 넘 궁금하다 오늘의 기분을 임이 가지고갈것이냐 통영바다를 보고 바뀔것이냐
말투보니 여기 저기 후기 쓴 그 갤러같은데 너 정체가 뭐냐 내일 공연 잘보고 또 와라 꼭와라
엇 예리하군 여기저기 후기 쓴 걔가 나임ㅋㅋㅋㅋ
또 읽는다 캬
너 후기 짧은데 감각적 직관적 다 한다
ㅋㅋ고맙다 통영가는 버스 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