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아빈 2번
절벽에 서서 바라본 초저녁의 바다
어둠이 점점 짙어지는 저녁 서쪽 하늘엔 금성이 빛나고
저 멀리서부터 잔잔하게 출렁이는 물결의 움직임이 나를 향해 손짓하는 듯 했다
통영에서 만난 골든아워 황금빛과 붉은빛이 황홀하게 뒤섞여
바닷물에 반짝이를 수 놓던 나른하고 평화롭던 바다는 가고
세이렌의 노래가 저 멀리서 아득히 들려오는 것 만 같은
신비로운 유혹의 바다가 내 눈앞에 펼쳐졌다
저 바다 끝엔 뭐가 있을지 궁금하지 않니
용기내 나랑 다가가 보자 속삭이는 듯 했다
출렁이는 파도를 가로질러
점점 거세지는 물살과 파도의 포효를 달래며 도달한 끝엔
고독이 있었다
자유로운 고독
어제 임윤찬이 들려준 그것은
고독하지만 자유로운 바다의 노래였다
임갤에 올라오는 후기랑 후기 퀄리티 차이 많이나네
이게 구리다는 말임?
후기에 발작하기는ㅋㅋ후기가 음 또랑또랑 이런거밖에 쓸게없는 연주자 빠들은 그 연주자 연주듣고 이런걸 느껴본 적 없을걸 그리고 임갤 후기 퀼도 다 비슷한데 개소리한다
여기에 이번 임윤찬 리사후기 연재해주던 분 같은데 맞죠? 이번후기는 한편의 시 같네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 주는 임윤찬이 정말 너무나 대단하죠
귀한 후기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