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땜에 얼마전부터 클래식 듣기 시작한 캐초 ㅂ 야.
그동안 느낀점을 길게 쓸수도 있지만 캐초 ㅂ 주제에 나대면 안되니까 짧게 쓸게.
클겔 눈팅에 의하면 모씨는 고전음악의 완성자, 베씨는 낭만파를 열어젖힌 자라고 하대?
근데 캐초 ㅂ 가 며칠간 클래식 귀팅을 약간 한바에 의하면 취향이 베씨 이후 작품 쪽에 기운다는
걸 느꼈어.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원래 귀도 좀 트여야 (뭘좀 알아야) 좋은걸 들어도 좋은줄을
아는거자나. 근데, 꼭 클래식은 아녀도 현대 음악을 많이 들은 (유행가 쪼가리라도...) 캐초 ㅂ 의
귀엔 현대 음악에 좀더 가까운 음악 쪽에 취향이 기울수 밖엔 없다는 생각이야.
기하학적 조형미의 음악판이 고전음악이라면 (대위법이니... 푸가니... 그런거 아닌감?) 그런 아름
다움을 제대로 느낄려면 귀가 그쪽에 트여야 되는데 아무래도 현대음악은 그런것보단
낭만파 쪽에 더 가까울테니까.
라흐피협 2, 3 번 듣다가 모피협 첨 들어쓸땐 왤케 음악이 차분하고 밍숭맹숭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으니까.
그 생각을 결정적으로 한게 모교 40번이나 41 번이 캐초 ㅂ 의 귀엔 쏙쏙 들어오지 않았고
골드베르크 변주가 파가니니 기타+바이올린 보단 감흥이 적어서야.
결론은 클래식을 듣는 귀가 덜 틔인 캐초 ㅂ에겐 현대에 가까운 음악, 특히 조류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베씨 이후의 음악에 익숙할수 밖엔 없다는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씨 음악은 워낙 아름다워서 (골드베르크는 아직 몇번 안들어봐서...)
모피협 유명곡들은 넘 좋은거 가타.
한줄 요약 : 캐초 ㅂ 에겐 베씨 이후의 클래식이 듣기에 더 익숙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놈: 모차르트 = 베토벤 > 슈베르트 > 바흐
음악 약간 안다고 하는 놈: 베토벤 > 모차르트 > 바흐
음악 좀 잘 아는 놈: 모차르트 > 베토벤 = 바흐
전문가인 놈: 바흐 > 모차르트 >>> 베토벤
1234: 바흐 > 하이든 > 모차르트 > 슈베르트 > 쇼팽 = 베토벤
고전시대랑 바로크시대는 달라. 고전시대하면 니가 잘아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시기고 바로크시대는 그보다 앞선 비발디, 바흐. 헨델의 시대라고 생각하면 돼. 바로크 시대는 귀족을 위한 음악이었다면 고전시대는 음악을 위한 음악이지. 현대에 가까운 음악은 뭐라 정의내리기 어려운데, 적어도 낭만주의는 아냐. 차라리 바하에 가까우면 가까웠지 슈만에 가깝지는 않거든.
그리고 우리의 귀는 현대음악에 전혀 가깝지 않아 대중음악이 맞는 표현이겠고 아나 손가락 다쳐서 꼬메서 타이핑하기 오늘 진짜힘들다 ㅠ
나 이모티콘못쓰고 한자한자 열심히쓰는중이야 손가락 애자상태 ㅠㅠ
아 그리고 베토벤이 낭만주의의 시발점은 맞다고 하지만 베토벤의 음악은 엄연히 모차르트와 일맥상통한 고전주의 이지. 즉 둘중 어느 하나의 취향을 선호하는 것은 시대적 마인드로 볼게 아니라 단순히 두사람의 음악 칼라의 차이일 뿐이야.
즉 내가 볼때 수생의 취향은 딱 \"고전주의\"가 아닐까? 그리고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의 작품이고 바로크 시대의 작품이야
베빠들은 교향곡빠를 겸하고 있지
대중음악은 차라리 바흐에 가깝고, 대중음악 하는 사람들이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음악) 좋아하고 많이 써먹는 이유가 있음
그냥 기분좋게 읽어줘 기하학적 조형미는 엄밀히 말하면 바흐의 것에 가깝고, 구조미로 본다면 베토벤의 것에 가깝지. 고전음악의 특징은 \"유희\"야 기하학적 조형미를 거부하는 경향이 오히려 고전주의에 가까워
대중음악이 바흐에 가깝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 가깝다고 볼 수는 있겠지 그리고 뉴에이지는 고전주의에 가깝고. 근데 바하의 것을 과연 대중음악 작곡하는 사람들이 이해하고 즐겨 차용한다구???
이수만이 바흐와 헤겔을 이해해서 동방신기 오정반합을... 미안 ㅋ
유행가 쪼가리라도 재즈 블루스부터 내려오는 20세기 음악의 세례를 알게 모르게 받았다고 생각하는데여... 단순히 멜로디를 차용한다고 대중음악의 성격이 바로크시대랑 더 비슷하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이름이 머든 (무식해서...) 결론적으로 캐초 ㅂ 의 귀엔 베씨 이후의 음악이 취향에 더 맞다는 거죠. 앞으로 클래식 귀팅을 더 해서 귀공력이 더 쌓이면 바로크 음악의 진가를 알날이 올지도.
설마 내가 말하는 대중음악이 이수만,동방신기이겠어요???ㅡㅡ;;;
하긴 일반인의 귀의 한계점은 12음계야 쇤베르크 이후부터 귀에 안들리지. 하지만 그 바로 전은 매우 잘들린다는거 ㅋ
모차르트 베토벤은 같은 부류인데 무슨 말을 하는건지,,베토벤은 고전파지 낭만파가 아닙니다 말년에는 오히려 바로크의 대위법 푸가를 많이 응용하죠 기본적으로 베토벤은 고전파입니다 모차르트 하이든과 같은 음악이에요 뭐 큰 착각을 하는듯
베토벤은 모차르트와 같지만 달라, 이게 무슨 뜻인고 하니 베토벤의 초기 작품들은 모차르트의 영향에서 못 벗어났지만, 후기 작품들은 자기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냄으로 낭만주의를 예견했지, 모차르트의 음악은 하나의 언어야 그건 고전주의라고 딱 잘라서 말은 못하는거구,
내가 느낀바는 모짜르트의 음악은 대게 역설적이야, 너무 찬란한 나머지 슬프기까지 하니까, 바흐는 견고하고 탄탄하구, 베토벤은 굵직굵직하고 깊어, 나로써는 제일 공부하거나 연주하기 즐거운게 베토벤이야, 모차르트는 음표 하나하나에 음악적 내용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힘들뿐더러 피곤하구, 바흐는 너무 정직해서 재미가 없어, 베토벤은 마치 산같아 작품 하나하나를 공부하고 연주할때마다 산 하나를 넘는 기분, 공부를 하면 할수록 모르는게 더 많아진다는 사실만을 알뿐이지만 나에겐 베토벤이 최고다
악성쥐스// 고글도 초보라고 깔고 들어가는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진 않아 ㅉㅉ
낭만주의를 예견했다고 하는데 베토벤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을지 의문 베토벤의 말년작품들은 오히려 바로크 이전의 시대음악을 추구하던데
장엄미사라든가 푸가가 대거 사용된 일련의 현악 4중주 특히 132번 3악장은 중세교회선법을 사용했다는데 도데체 낭만파가 어디서 예견이 되는거요
악성쥐스// 초보래잖아 모르는 사람붙잡고 논쟁하면 좋아??
베토벤본인이 미래를 예측하나?? 팔레스트리나가 현대음악 예견해서 곡을 썻다고 할수도 있겠네 그 말대로 라면, 일단 형씨 말에 답을 해주려면 고전적이라는 형용사가 뭔지 부터 알아야할꺼같은데, 이건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어, 고대 그리스예술이나 문학을 가르키거나, 두번째 낭만적이라는 말의 반대어로 19세기 이전 음악에 대해 쓰이기도 했고, 세번째로 대중 음악, 즉 파퓰러 음악에 대한 상대적이 말이었으며, 네번째로 18세기중엽부터 1820년경까지의 시기, 빈고전파를 가리키기도 하는 말로 쓰이지, 음악사로 봤을땐 네번째의 뜻으로 쓰여
고전주의는 성악보다는 우리들이 말하는 기악에서 더 두드러지는데, 고대 그리스의 아폴로 숭배 사상, 즉 객관성, 이성, 감정 억제, 형식의 균제와 명쾌성을 지향하는거지, 베토벤은 초기엔 하이든이나 모짜르트의 기법들을 많이 인용했지만, 예를 들자면 kv457과 op2,no1이 있겠구 이걸 작곡했던 시기도 하이든의 제자가 되서 작곡공부를 하기 시작한때야, 그 후에 알브레히츠베르거, 살리에리 등에게 사사를 받긴 했지만 말야, 이걸 출판한 시기는 몇년 후였구, 하이든에게 헌정했지, 이 초기 소나타를 만들던 때는 하이든과 모짜르트에게 많이 영향을 받았어 고전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지, 자기것도(고전주의 작곡법) 아직 완벽하게 못다루는데, 낭만을 예견할리 없잖아? 모든걸 앎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순간에 이제 형식에서 벗어날수
있으니까 말이지.. 일단 낭만파가 어디서 예견이 되는지 말하자면 음악에 있어서 형식의 자유로움은 베토벤 중기, 후기때부터 시작이 됬구, 신분에 있어서도 자유롭게 돼, 원래 작곡가들은 천한 신분이였는데 귀족의 보호로 예술가로서의 독립을 얻었다는게 특히나 중요시되지, 베토벤이 워낙 자아가 강하다보니까 왕이 지나가도 인사도 안했어, 여하튼 후기 소나타에서 형식의 개념을 확대시켜서 자신을 표현했다는게 낭만주의를 예견했던 가장 큰 요인이지, 난 기악공부만 해와서 현악 4중주는 분석을 안해봐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솔직히 모르니까 아는 부분에서만 대답해줄께,
현악 4중주는 난해한 음악적 아이디어들을 표현하기 위해 시험적 매체로만 활용했다고 들었어 난 기억나는건 그뿐이네, 그리구 미사라는게 원래 교회에서 하는건데 당연히 교회 선법을 쓰지, 종교 음악, 그러니까 교회음악은 음 머부터 말해줘야대나,, 일단 고전주의때 교회음악의 거의 모든 작곡가들은 오페라 작가였고, 미사란게 독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오페라적 작품인데, 일반적으로 오페라 작가가 썻던 곡들은 스타일적인 강한 세속적 요소가 많아, 그리고 순수 작곡가들 그러니까 형씨가 말하는 베토벤은 세속적인 감정 자체가 없었기때문에 고대교회선법을 주로 썻다는 얘기지, 미사자체가 종교나 마찬가지니까, 장엄미사엔 바로크적요소가 어느정도 있고, 이건 푸가적인것이나 바소 콘티누오 부분도 들어가있구 말야, 때때로 교향곡적인 형식까
지도 들어가있어, 대담하게도 말야
보충하자면, 베토벤이후로부터 낭만주의가 시작되기 시작했는데 이때 부터 다른 작곡가들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독립하려고 애를 썼지, 베토벤에서 더 확장된 기법은 화성적으론 더 대담해진 반음계법이나 조바꿈이 있겠구, 프레이즈는 고전때보다 더 유연하고 서정적으로 변했구, 19세기 말쯤 베토벤 후기 소나타 이후로부터 작곡가들이 고전주의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음악을 창출하려고 했기때문에 조성감은 상대적으로 약화될수밖에 없었고, 20세기에 가서야 조성이 급진적으로 개념이 바뀌게 됬기때문에 베토벤이 낭만을 예견했다고 하는거지, 베토벤의 어떤 작품이라기보단 베토벤 말년에 있어서의 교향곡, 협주곡, 피아노 소나타, 변주곡, 실내악등이 고전주의 스타일에서 낭만주의 스타일로의 교량역할을 했다 이 말이지, 그리고 낭만주의라고
하더라도 클갤말로 하자면 단순히 유명하고 인지도 있는 작곡가들만 따져서는 안되지, 베버도 있고, 슈벨트 멘델스존, 슈만, 리스트, 바그너, 부루크너, 브람스, 말러, 슈트라우스, 독일과 오스트리아 낭만 주의작곡가만해도 이렇게나 많아, 이들 작품이 어디서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다 알수있겠어? 이탈리아로 들어가도 로시니, 도니제티, 벨리니, 베르디가 있고, 프랑스에만도 마이어베어, 베를리오즈, 쇼팽, 생상스, 구노, 프랑크, 비제, 샤브리에, 포레, 댕디, 드뷔시, 영국에도 꽤나있고, 러시아도 있고 기타 등등 여러나라에서 얼마나 작곡가 들이 많은데 베토벤의 단 두곡에서만 몇몇의 작곡가들이 체득할수 있었을까?? 분위기와 환경들이 있었고 여러 작곡가 들이 조류를 타고 노력했기에 낭만주의를 베토벤에게서 받아낼수 있
던 거였지, 베토벤에게서 낭만주의의 교량역할을 크게 해낼수 있던것이 오케스트라도 물론 획기적이였지만 최초의 표제 교향곡도 있고, 9교향곡에 마지막악장에 독창과 함창을 사용했었기도 했지, 그당시엔 엄청나게 획기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 였다구, 후기 들어가면서 꽤나 사용되어 졌지만, 소나타와 변주곡에서 시작된거였어, 그 후에 낭만주의라 불리는 작곡가들이 기법을 체득했기 때문이지, 정리하자면 베토벤의 몇몇곡 몇몇 장르뿐만이아니고 역사적 배경이나,오페라,종교음악, 로코코 스타일에서도 비롯되었으며, 전고전시대의 음악에서 배운 것이 있었기때문에 예견이 된거라 할수있지, 음악가 혼자서는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해, 드뷔시가 인상주의를 미술에서 창출해냇듯이, 미술, 건축, 문학 여러 예술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것이 사실이고,
베토벤의 단 두곡에서 인상주의가 예견 되었으며 영향을 받은게 아닌건 분명하구, 낭만주의라고 불리는 물론 그땐 낭만주의란 말이 없었겠지, 단순히 음악적 배경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예술적 배경, 역사적 배경에서 탄력을 받아야 음악이 성립 되는거야, 낭만 주의땐 사회주의에서 마르크스란 사람이 있었고, 전쟁으로는 크라미아 전쟁,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있었고, 미술계에선 가장 중요한 인물인, 마네, 드가, 모네, 르느와르, 피사로나 조각가 로댕등에 의해서 작품상에 나타나기 시작햇던거지, 프랑스의 상징파 시인들, 베를렌, 말라르메, 랭보, 철학자에서 독일의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가 있었고, 아무튼 여러 사회상이나 예술상에서 영향을 받아기때문에 폭 넓은 영향을 받아야만이 음악의 형식이란게 단단히 뿌리내릴수 있다는얘기지
베토벤이 중요한 교량역활을 했던건 사실이지만 베토벤 혼자서만 고전주의를 살았다면 낭만주의가 성립될수 있다는건 정말 폭이 좁아 터진 사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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