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현사 7번인데 도입부가 전원이랑 아주 비슷해

라주모프스키. 러시아의 차르가 보낸 외교관인데. 메테르니히랑 친했다나.

근데 알다시피 베토벤은 나폴레옹을 좋아했다잖아.

빈체제의 핵심인 메테르니히랑 아주 친한 인사에게 이런 곡을 헌정하다니.

헛 거참.

베토벤은 좀 정치. 사상에 대해서는 무식했던것 같아. 베토벤이

공화정을.
민주주의를.
혹은 사회주의를.
혁명을.
인권을.
노동자권력을.
여성을.

이해했을까?



후후. 그냥 비오는날 술처먹고 헛소리 해봤어.
레닌은 피소 23번 \'열정\'을 엄청좋아라했데.
나도 레니의 저작을 읽다가 베토벤을 발견했어.
조낸 웃긴 경로를 통해서지.ㅋ

노동자가 들을 수 없는 곡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연주회 입장료 7만원은 아무문제 되지 않지만.


정장을 입어야만 할것은 분위기를 조성한다거.
팜플렛을 파는 여자들 조차도 조낸 우아한 복장에 우아한 목소리로 말한다는거.
대학교수쯤되어 보이는 인간들이 연주회장에 가득들어차있다는거.
청바지에. 잠바에. 조깅화를 신은 나보다도 더 누추한 차림의 사람은 찾을수가 없다는거.
이런게 나의 심성을 긁지.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