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아~! 반가워~~ 나는 아마츄어 작곡간데, 얼마전 작품 1번을 썼어.
제목은 \"고기 100점을 위한 파스토랄\"이야.
연주 방법은 다음과 같애:
[준비 단계]
1. 고기 불판을 10개 정도 준비한다. (꼭 10개일 필요는 없어. 대충 이정도 숫자이면 돼.)
2. 등심, 삼겹살, 갈비살 등을 적당히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100점을 준비한다.
3. 미리 테스트를 통해서, 약 5분 정도 지나면 불판 가장자리에 있는 고기가 다 탈 정도의
강도로 불을 피운다.
[Performance!]
1. 각 불판마다 고기를 굽는다.
2. 마지막 고기 1점이 다 탔다고 생각되면 (다 탔는지의 판단은 연주자에게 맡긴다)
연주를 종료한다. (연주 시간은 대략 5분이 걸림)
이때 고기가 구워지면서 나는 지글거리는 소리가 바로 내 작품이야.
어때 횽들아, 맘에 들어?
물론 이건 다른 유명한 작품의 아류작이야.
난 사실 아류작밖에 못써. 아마츄어가 뭘 하게써?
짤방은 바로 그 유명한 작품을 쓰신 분이야.
근데 왜 파스토랄이냐고?
글쎼... 알레그로 마논트로포를 작곡하신 진은숙씨께 나도 묻고 싶은 질문이야.
오늘은 와인이나 한잔해야지 낄낄
짜장면쳐먹어
연주방법을 퍼포먼스라고 적어놓은 것에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없어 보인다. 신념을 갖고 밀어부치도록.
오늘 닭고기 사서 집에서 튀겼는데 맛 별로다.베이컨이나 살 걸.
내일 내가 초연해줄게
꼭 고기를 태워야함? 가장자리 하나만 태우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