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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사에서도 나왔죠. 락이나 팝을 들었다고.
아마도 메탈을 많이 들었을 것으로 개인적으론 추정합니다.

클래식을 듣는 사이코는 보통 욕구에 휩싸여서 이성을 잃는 타입이 아니죠.
이를테면 한니발 렉터 박사는 바흐를 듣습니다.
그는 꼭지가 돌아서 사람을 죽이거나 인육을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쉰들러 리스트에서 독일군 장교도 바흐를 연주했지요.
근데 왜 이념적이고 냉정한 사이코는 바흐를 듣는지 모르겠네요.

반면 양들의 침묵에서 그 변태성욕자 색기는 항상 시끄러운 메탈을 들었죠.

조승희 같이 여자따위에 눈깔이 뒤집혀 사람을 마구 죽이는, 자기 욕망을 주체 못하는 격이 떨어지는 부류는 현실에서도 역시 듣는 음악이 그렇군요.

바흐빠로서 미-친놈들이 바흐를 듣는게 유감스럽긴 하지만, 바흐음악이 쇼팽이나 베토벤처럼 감정 표출을 절제하고, 대위법들로 그로테스크하고 기하학적인 느낌도 들면서 뭔가 고상한 분위기 풍기기 때문에 영화 제작자들이 그렇게 사용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