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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오랫만에 다시 들어봤는데

예전엔 칙칙해서 별로 안들었는데 다시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

그래서 아버지 서재에 가서 음반 좀 뒤져보니 차이코프스키가 있더라.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 1812 서곡

두 곡 모두 일반인들도 알만한 유명한 선율이 있는 곡들이었어.

피협 1번도 좋지만 \'1812 서곡\' 이거 완전 캐감동....

이 유명한 곡을 이제서야 듣는데

베토벤 교향곡 9번,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이후 이렇게 감동적인 음악은 오랫만이었어.

듣도 보도 못한 지휘자, 듣도 보도 못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였지만

듣다가 심장이 벌렁거릴 정도였다.

1812 서곡 담긴 음반 사려고 하는데 유명한 지휘자, 오케스트라 추천 좀 해줘.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추천할만한 음악 다른 거 뭐 없을까?

(피아노삼중주, 로코코변주곡은 있으니까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