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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때 아바도와 연주한 건 정말 좋다

3악장 솔로가 좀 날리긴 한데 진짜 젊고 활력 넘치는 연주

5월이나 청춘 이런 말에 딱 어울리는 음악이다 

게다가 아바도의 반주는 매우 사려깊어서  자상하고 젊은 애인을 보는 듯 하다


늙었을때 뒤트아와 연주한 건 정말 나쁘다 (녹음은 좋다)

3악장 솔로가 날리는 건 여전하지만 진짜 늙고 힘없는 연주

11월이나 양로원  이런 말에 딱 어울리는 음악이다

게다가 뒤트아의 반주는 매우 무기력해서 정력 다 떨어진 늙은이를 보는 듯 하다


대부분의 음악들에서 연주자들이 나이가 들수록 좋은 해석을 보여 주지만

쇼팽의 경우는 꼭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