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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피아노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발가락 양말\'이다.


피아노의 각 음이 공중에서 한 음 한 음 별개의 랩에 쌓인 듯이

분리되어서 나에게 도달한다.


평균율은 역시 굴다의 것이 The one이다.

뭐..베토벤은 별로였지만..바흐에는 정말 잘 어울리는 것같다.

본인은 베토벤을 더 좋아라한 것 같지만..

나에게 그의 바흐는 적어도 평균율은 바로 \'이것 하나\' 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