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액티비티를 잘 즐기기 위해선 따로 운동을 해야함
소위 말하는 등반가들은 산을 잘 타기 위해서 평소 러닝,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아이스클라이밍 같은 운동을 두루두루 연습함
그니까 등산은 마치 스노클링 같은거지
스노클링을 운동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스노클링을 잘 즐기기 위해서는 수영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잠수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하고 다이빙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하니까
수영 못하고 잠수도 못하고 다이빙 못해도 스노클링을 물론 즐길 수 있지만 다 할 줄 아는 사람 보다는 덜 재밌게 즐기는 것과 같은거지
산도 트런을 시작하기만 해도 다른 세계가 열리고 클라이밍이나 아이스클라이밍을 시작하면 또 완전 다른 세계가 열리잖아
산은 그냥 다양한 경험을 해서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곳이고 산을 온전히 즐기고 더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선 여러 운동을 해야함
물론 99.9의 등산인이 뚜벅이 + 릿지를 하며 운동 잘했다고 하고 내려와서 술 마시는 한국 현실을 보면 별로 와닿지 않는 얘기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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