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climbing/183676?comment=898590#comment_cnt_6
원글쓴이다.
시간을 더 정확하게 보려고 초침도 없는 까르띠에를 차는 것이 아니며
연비주행을 위해 포르쉐를 타는 것 또한 아니며
보안성능이 좋아 리모와를 끌고다니는 것 역시 아니며
지폐와 카드를 더 많이 수납하기위해 에르메스 지갑을 쓰는 것이 아니다.
아크도 마찬가지다.
싸이클을 탈 때는 라파를 입고
러닝을 할 때는 알파플라이를 신으며
스키 탈 때는 살로몬을 착용한다.
아크를 입는 이유도 그런 연유다.
딱히 선수가 될 생각이 있다거나 세계대회에 나가려고
그 것들을 입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난 한정된 삶과 젊음, 내 능력 안에서
취미를 좀 더 멋스럽고 우아하게 소비하고 싶을 뿐이다.
이런 와중에 어디서 핀트를 벗어난 개좆까는
성능 얘기를 하고 앉아있는데 문해력은 차치하고
바로 그런 포인트 자체에서 진한 틀니와 임플란트의 악취가 풍기는 거다.
미안하고 안타까운 얘기지만
뭐든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해야 더 아름답다.
괜히 명품 회사에서 아이돌들을 메인 엠버서더로 세우는게 아니다.
등산갤 노인들이 젊은이들의 허영심이니 뭐니 하는 소리 자체가
자신들의 그러지 못했던 젊음에 자극된 질투와 회한처럼 보이는 것은
그런 연유다.
당신들은 아름답지 않으니까.
짱개브랜드라며 내려치면 그 알량한 질투심이 조금이나마
가라앉을 정도로 나이역시 헛 먹었으니까.
인터넷에서 꼰대질 하며 늙은 인간상이 있는 반면
당신들은 본적도 없겠지만 조카들이나 자식들한테
겨울이 되면 말없이 아크테릭스를 사주고 등산이며
캠핑, 스키를 알려주는 감사한 어른들이 내주변엔 있었다.
딱히 내가 금수저라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본인의 열등감과 바뀌지 못하는 인생을 여러 핑계를
대며 인터넷에 호소하지 말자.
그게 안들킬 것 같지만 보는 사람 눈에는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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